나처럼 소심한 사람 있을까...
낯도 엄청 가려서 말도 먼저 못걸고
상대가 다가오면 선부터 긋고
이성이든 동성이든 다 부담스럽지만
이성이 더 부담스럽고 어려워...
나도 내성적인데 외로움도 잘 안타서 혼자도 편하게 나름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지금 혼자라고 영원히 혼자는 아니니까? 겁낼 필요 없는게 저사람들도 나랑 비슷하게 밥먹고 똥 뿌직뿌직 싸고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인데 뭘. 이렇게 생각하면 좀 편해
나도... 사람 너무 어려워 차라리 강아지랑 고양이랑 친해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