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좀 위로해주라

나한테는 7년된 친구가 있었어 내가 먼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그 남자친구분 친구랑 내 친구랑 연결을 해줘서 서로 사귀게 되었어 자연스럽게 넷이 만나는 경우도 많아졌고 그러다가 이제는 각자 커플들 끼리 만나자는 애기가 나와서 따로따로 데이트 하면서 잘 만났는데 어제 갑자기 친구 커플이 헤어졌다는 거야? 그래서 남자친구 친구가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애기 물어보시고 내 친구랑 나랑 지금 사이가 좀 안좋은 상태라 연락도 안하고 있는데 그 남자친구 분이 자기 여자친구가 내 뒷담을 엄청 깠대 우리 부모님 애기랑 내가 남자없이 못산다는둥?어플 했다는둥? 그리고 내가 자기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 애길 남자친구한테 했다는 거야 ㅋㅋ 그래서 조심하라고 나는 전혀 관심이 없고 당연히 없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어제 마지막으로 그 친구랑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내 남자친구도 같이 있었어 그 자리에 개들이 내 남자친구한테 나 남자 없이 못살고 어플 한다고 이야길 해서 오빠 개빡쳐서 걔네한테 말하니까 자기들이 본 나는 고등 학교 때부터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는거야 ㅋㅋ 학교도 그렇고 근데 나 학교 경희대 다니고 개들은 지방대 다녀 .. 어제 남자친구도 제네들 때문에 굳이 열받지ㅜ말라하거 잘 위로해 줬는데 나 너무 속상해서 여기다가 글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