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사람 만나기 어려워진다는게 여러모로 실감이 나는것 같아!
모 ... 그래봐짜 고작 27이긴 하지만
일단 내가 너무 바빠....
그리고 이 바쁨이 진짜 오래갈것 같아.
너무 바쁘다 보니 체력적 정신적으로 혼자 쉴 시간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이 쉬는시간을 다른 사람한테 투자할 기력이 없..어..
거기에 사람에게 애초에 선을 너무 그러버리는것 같아....!
난 진짜 원래 사람이 좋았는데
사회 초년생 불과 2년 사이에 사람 때문에
온갖 고통을 다 겪어서인지 (연애가 아니라 일적으로.. 일적인 관계를 완전 칼같이 지켜내기가 어려운 직업이야) 인간을 좀 경계하게됬어.
+ 사람을 너무 단시간에 많이 만나다보니
거리두기 하는것도 있구...
나에게는 언니가 있어서 결혼이나 연애 등이 그렇게까지 급한 느낌은 아닌데.
뭔가 어제 친한 언니 결혼식 가서 급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ㅎㅎ
그래서 끄적여본당...
나는 스물셋인데 내가 딱 그런 상황이야... 방황중이야..ㅠㅠㅠ 일적으로 힘들기도하고 누구한테 하소연하지도 못하고 속에서 썩는중이야..
나는 서른인데 ㅜ 나두 ㅜㅜㅜ 넘그래. 마음에 철벽쌓은듯.. 퓨ㅠㅜ 이러다가 점점 외로워지는거 아닐까 걱정된다
지금 30 후반인데 내가 25부터 30초반까지 그랫어 근데 그게 사회생활하고 뭔가 어른되는과정인거같아 나한테 맞는사람찾아나가는 과정 시간지나면 사람경계하는것도 점점 사라지고 괜찮아질꺼야 너무 급하게생각하지마
나랑도 비슷한것 같네. 나는 30대인데 20대 중반부터 집안에 비혼선언해서 결혼닥달하는사람 없어서 좋다. 결혼 꼭 해야해? 내맘에 차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난 지금 혼자가 좋고 좋은 남자도 없고 흘러가는대로 사는중~
아 나는 사실 결혼 하고싶은 사람이라솤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