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엄마랑 더 안 맞는다ㅎㅎ
그런 글들 많던데 ㅠㅠ
길게 말하면 안 듣고, 짧게 말하면 앞뒤 다 잘라 말해서 모르겠다하고.. 이렇게 점점 멀어지는걸까.
말 줄이면 딸 눈치 보여서 살겠냐 하시고, 말하면 다 듣기 싫다 하시고. 서로 관심 있는 소재랑 말투도 너무 달라졌어.
이때까지 키워주고 아직까지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한데.. 맘대로 듣고 혼자 뭐라하시면 정정할 힘도 없고 그래.
다들 그냥 이렇게 줄여나가는걸까 싶어서 써봐. 10대에도 친구보단 엄마가 좋았는데, 30대 다 되어서 이럴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