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알바하는곳에서 오빠(남자친구)를 만났어 일하는곳에 굳이 알리고싶지않아서 비밀연애를 시작했어 사귀지전에 오빠의 전여자친구가 같은 매장사람이란걸 알고있었고 그 전 여자친구랑 나는 서로 막 친하지는 않지만 나이도 동갑이고해서 반말하고 인사하는 사이야
근데 오빠의 전여자친구가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나한테 자꾸 질투심을 유발하는것같아
남자친구한테 그애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않지만 자꾸 왜 헤어졌는지 몇달 사겼는지 등등.. 남자친구는 다 얘기해줘서 난 그애에 대한 질투는 이제 하지말자고 생각했어
근데 몇일전에 같은 매장 친구랑 술을 마시면서 오빠랑 사귄다고 얘기를 했었어 (이 친구는 전여자친구인 애랑도 친해) 얘기를 하다가 왜 헤어졌는지 아냐고 나는 친구한테 물었고 친구는 “오빠가 자꾸 약속에 늦고 연락도 잘 안하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속상한게 쌓여서 결국 헤어졌다고 하더라 그래고 1년 넘게 사겼을껄?” 이렇게 얘기해줬어 근데 그 뒤에 하는 말이 “이런얘기 너한테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그 오빠 하자가 있다고 하던데?” 라고 해서 나는 뭔데?라고 물었고 친구는 “그 오빠 밑에가 소주 손잡이부분만하대..” 이렇게 얘기를 했어 난 이말 듣고 너무 충격적이였어 오빠의 성적인 부분을 그 전여자친구인 애는 오빠랑도 아는 사이인 친한사람들한테 얘기하고 다녔다는 사실이.. 나는 이걸 오빠한테 얘기를 해야할지.. 또 그 말을 했던 자리엔 오빠란 친한 여자애도 있었거든… 그래서 더 신경쓰여 그리고 오빠랑 전여자친구가 1년 넘게 사귀면서 당연히 스킨십을 했을거란걸 알고있었지만 성생활까지 했다는 사실이 나한테 인식되니깐 기분이 더 그래 그럼 이 오빠랑 저애는 서로의 몸을 알고있다는거잖아… 차라리 내가 모르는 사람이였으면 괜찮았을텐데 내가 아는 사람이니깐 더 기분이 그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