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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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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늘 중절하고 왔는데 내가 이상한걸까?

원하지 않은 임신이였고
그냥 소식듣자마자 슬프거나 놀랍지도않았어
그냥 지우면 되지 생각밖에 안들었어

남친도나도 애가 생긴게 기분이나쁘거나 하진않는데 너무 빨리 찾아온 느낌? 둘다 너무 어리고
아직 할게 많아서 당연히 둘다 지우자고했어

남친 아가라서 첨엔 별생각없다가도
신기하고 기쁘기도했던거 같은데
지우고 나서 상실감?우울감?전혀없어

오히려 낳았으면 더 힘들었을거같아.
그런데 자기들 보니까 남자친구가 돈 다주고 같이 있어준거같은데

난 내가 피임도 따로하고 주기도 체크해서
괜찮다괜찮다한거라 (완전한 피임은 없는거 알지만) 같이한거여도 나한테 책임이 더 크다생각해서
100만원 나왔는데 내가 거의 다 냈어
남친은 내가 돈 얘기안하니까 얼만지모르고
첨에 같이 보탠다하다가 15만원줬고
수술끝나고 내가 백만원들었다 얘기했어

솔직히 자기들보니까 내가 멍청한가?싶은데
그냥그렇게 하는게 마음편했어
내가 이상할까

수술하고나서 깨고나서가 너무아팠지
지금은 멀쩡하고 걷기운동도 잘했어
나 멍청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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