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꾸며진 거 말고 실제 피나는 사고나 그런 거여도 그런 생각이 들어?

피냄새 나는 상황에선 피냄새에 예민해서 어지럽다 같고. 예전에 공장일했을때 이모가 귀잘렸을때 그때 피냄새가 지독했고 이모가 시끄럽다 그랬어. 이모는 절규하며 소리를 질렀는데 그냥 시끄럽고 치워줬으면 좋겠다 약간 그런 느낌?

근데 나도 좀 그런 적 있어. 엄마랑 사이 안좋은데 한번은 엄마가 개한테 핏줄 물려가지고 피 철철나길래 걍 덤덤하게 "구급차 부를까?" 하고 구급차 불렀었어.. 예전엔 모든 사람 대상이었는데 지금은 엄마한테만.. 뭔가 남친 만나면서 행복해지니까 그런게 사라지긴했어. 엄마는.. 남보다 못한 사이라 별 느낌 없는 것 같고?

난 어릴때 친척이고 약간 모두가 애증의 관계라고해야할지...? 우리할아버지막 피 흐를때도 불쌍해ㅠ 아프겠다 이랬는데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엄마도 나 많이 아프다고 어리광부렸는데 지금은 돌아가셔서 없고... 사실 죽고싶을만큼 미운 사람들은 많아. 사촌친척들. 고모 삼촌들. 하다보니 친가위주같은디. 솔직히말해서 아빠가 원인인거같아 ㅎㅎ 아빠가 정신병으로 지금은 생사 불명이고 술마실때마다 나 반죽음될만큼 맞았거든. 어릴때부터 그렇게 죽인다 노래부르다가. ㅎㅎ 나중에 만나면 죽이고 감옥갈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