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친구들한테 비밀이나 깊은얘기 안해? 연애상담이나 주변인이랑 다툼같은 가벼운 내용 말고 깊은 속내나 내 날것의 관점 그런것들…
7~10년 넘는 친한 친구들도 많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e인 사람인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내 비밀같은거나 속내는 못말하겠어. 약점이 되버린다고 해야하나. 이거 나만 이런건 아니지.?
예를들면 친구의 부모님이 안좋으신 분이라 가정환경이 나빴다는걸 알게되면 그걸 들을때는 그렇구나 싶은데 나중에 그 친구랑 트러블이 생기거나 누구든 부족한 점이 있잖아 그러면 문득 아 얘 가정환경 별로였지 이렇게 떠오르더라고.
내 성격이 꼬인걸수도 있지만 아무튼간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내 손으로 내 약점을 건네주는 느낌이랄까…? 친구 사이는 난 연인보다도 못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