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만 서운한가?
내가 무릎이 안좋아서 요번에 방학한겸 병원에서 진료받고 수술을 할수도있다고 하더라고(아직 어려서 수술을 미룰수도 있음!)
근데 친구랑 영화보기로했는데 심화영화를 보고 술 안마신지 오래됬으니까 자기랑 술 마시자길래 수술해야될수도 있어서 술을 못마실것 같다라고하니까 '오....'라고만 보내고 말더라구?
솔직히 그 친구랑 안 마시고싶어 나는 본가에 쭉 있을건데 만나러 기차타고 가는것도 귀찮고 자취방에서 신세랄것도 없이 아무것도 안 갖춰져있어서 맨바닥에서 담요만 깔고자는거 싫어. 이것만 빼면 참 괜찮은 친구인데 자기마음대로 안 될때마다 언짢은거 티내는게 싫어 그리고 친구가 수술한다는데 걱정먼저가 아니라 오...?이건 뭔 태도인가 싶고 서운한 내가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