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배려없다고 느껴지나 ㅜ
남친이 음식 빨리먹는건 원래 습관이라 그거까진 내가 고쳐달라하기 뭐한데
(남친은 밥 먹을 땐 딱 먹는거에만 집중해서 다 먹고 앉아있는 그 시간이 지루하대
난 엄청 느리게 천천히 먹어서 항상 먹다보면 남친이 후다닥 다 먹어버려서 난 막상 먹을게 없음... 그냥 항상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소식하게돼
그리고 치킨같은 거 먹을 땐 콤보 시키면 보통 다리 4-5개 정도 오잖아 나 하나 먹었는데 혼자 3-4개 먹어버리고...
바로 얘기했더니 먹는거 갖고 그러지 말자고 자기가 바로 다시 시켜주겠다 이런식이고 (이런 이유로 다시 시키긴 유치해서 안 먹긴했어 ㅜ)
난 가족들이랑 항상 맛있는 거 다 똑같이 먹고싶을 거란 마음에 속으로 적량을 어느정도 생각하면서 먹는데 그냥 살아온 환경이 다른거니 이해가 맞겠지?ㅜ
그거 식탐부리는 거 맞고 노답인 거도 맞아 먹는 거로 이러지말자 다시 시켜줄게 < 이게 킬포임ㅋㅋ 식탐 부리는 애들 진짜 답없어 자기가 많이 먹을거면 애초에 많이 시키던가 뭐하는 짓임ㅋㅋ
그냥 내가 적게 먹는줄 아나봐... 내가 요즘 위가 늘어난 것도 맞긴한데 치킨은 ㄹㅇ 개서운하드라
ㄴㄴ아냐 적게 먹는 줄 알면 자기 먹는 걸 살피거나 자기한테 물어보겠지ㅋㅋ 자기 다리 안먹으면 더 먹어도 되냐고… 그 식탐부리는 애들 대표적인 특징이 뭐라고 하면 뭐 이런 걸로 그러냐 더 시킬게 더 사줄게ㅋㅋ 이러는 거야 진짜 완전 그린듯한 그 유형이야ㅋㅋ 자기남친은 빠르게 먹고 식사자리에 흥미 잃는다 했지? 그게 무슨 의미냐면 자기가 식사를 어떻게 하든 자기 먹을 거 다 먹었으니까, 자기 식탐 다 채웠으니까 식사자리 어떻게 되든 알 바 없다는 거거든? 친구로라도 같이 밥 먹기 싫은 부류인 게 맞음ㅋㅋ…
남친 말 본새 개구리네 ㅋㅋㅋ 1자기 말대로 애초에 많이 시키는 게 맞지
이젠 걍 각자 시키자 해야겠어 진짜로...
엥 지가 먹는 양이 많으면 처음부터 많이 시키든가 지 배만 차면 그만인거니 친구끼리도 그런거 안맞으면 서로 조율해야하는거잖아 연인이면 더 잘 맞춰가야지
그게 더 이상해 본인만 편하면 상대방이 불편한건 신경도 안쓴다고? 우우우우 진짜 별로
엥 불만이 많다니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생겼으니 맞춰가고싶은 생각에 말을 꺼낸건데 뭐가 그렇게 다 단순하고 자기 위주야; 그럼 연애는 왜 한다니 참내ㅋㅋ..
지가 타인 불편하게 하는 건 줫도 생각 안하는구나.. 본문 보고 댓 쓰면서도 계속 나쁜 말 참았는데 사람 덜 된 애 그만 만나자.. 예절 교육의 부재인지 다른데 문제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배려없는 거 맞음.. 혼밥도 아니고 겸상하는데 먹는 속도는 못 맞춰도 지 혼자 다 먹는 건 걍 하ㅜㅜ 자기 남친이니까 말을 아낄게.. 식탐이 별 문제 아닌 것 같아도 식탐때문에 헤어지는 커플, 이혼하는 부부도 많을 정도로 중대한 문제임.. 조정도 잘 안되는 부분인데 씅나겟다
배려가 너무 없다.....
그래서 나는 정식같은거 먹어..^^ 각자몫 따로 나오는거 먹는거 추천
각자 먹을 양 덜어서 먹는 걸 추천.. 내 남친도 나보다 먹는거 빠른데 치킨같은거 먹으면 맛있는 부위 나 먼저 주거나 아니면 먹다가 따로 먼저 빼서 주더라 먹을건지 물어보던가 그게 애인사이에 기본적인 배려 아닌가.. 좀 너무한 듯ㅠㅠ
으으 식탐충이잖아 진짜 극혐.. 더 많이 먹으려고 눈알 굴리면서 허버허버 후다닥 처먹는 거 징그럽고 개꼴보기 싫던데 인터넷에 남친 식탐, 남편 식탐 검색 한 번 해봐 고민글이랑 팩트 얘기해주는 댓글 엄청 있어
같이 나눠먹는 음식 혼자서 다 목구멍으로 쑤셔넣는 본인은 당연히 불만 없겠지..ㅋㅋ 어디 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밥 같이 먹는데 치킨 다리 3~4개 혼자서 처먹으면 욕 지리게 듣는데 자기는 내가 이해해주는 게 맞겠지?ㅜ이러니까 식탐충 입장에선 얼마나 개이득이겠어
천천히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자연스럽게 얘기해봐. 그래도 안고치고 단순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예절이 없다고 느껴지면 안만나는게 나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