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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06

나만 바라보면서 희생하면서 산 엄마를 내가 무시하고 그냥 살아도 되는 걸까… 엄마 인생에서 이제 나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좀 과하게 집착하고 어릴 때부터 우울증 때문에 더 심했어 하지만 나는 그거 때문에 항상 힘들었는데… 평소에는 잘 챙겨주고 아껴주는 엄마를 내가 버려도 되는 걸까… 엄마 때문에 죄책감이 너무 들지만 이대로는 내 인생도 망가질 것만 같아 이미 좀 망가졌어 나도 우울증 생겼거든… 근데 나를 힘들게 키워준 아픈 엄마를 내가 그냥 이제는 무시해도 되는 걸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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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엄마와 분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 물론 어머님이 희생하신걸 살면서 갚아야하지 하지만 버린다라기 보다는 분리되어야한다는게 맞는 표현이고 그건 서로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해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근데 엄마가 이해를 못 해줄 것 같아서… 조금만 맘에 안 들어도 내가 사과하고 다가갈 때까지 안 풀리는 사람인데 괜찮을까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계속 어머니 우울증 때문에 힘들다고 글 올린 자기인가? 맞다면 어머니랑 같이 병원상담 받아봐 같이 우울증 치료하면 서로 더 도움될 수도 있어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엄마가 병원을 안 가려고 해 계속 혼자 잘 이겨낸다고 하네… 내가 보기엔 나랑 아빠한테 의지만 하는 것 같은데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혼자 잘 이겨낸다고 하시고 못 이겨내시는 거잖아 병원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못 이겨내는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건데.. 너랑 아버지도 어머니를 위해서 좀 더 단호해져야 할 필요가 있어 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병원에 모셔가봐..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익숙한 저녁

    자기야~ 어머니가 하셨던 일들을 ‘희생’이라고 표현하면 안 돼. 부모는 아이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행하지 않는다면 방임이고 할대야. 물론 어머님이 자기를 돌보기 위해 많은 걸 포기하셨겠지만, 그건 자기가 당연히 받아야 할 보살핌이니까 그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자기도 아직 어리고 불완전하고 아마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럴 텐데, 본인 자신이 반토막인 상태로 다른 사람을 채워넣으려고 해도 그건 유효하지 않을 거야. 자기가 어머님의 모든 걸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분명 어머님을 탓하고 미워하게 될 때가 와. 그 명확한 족쇄로 본인과 본인의 삶을 묶어놓지 않기를…

    2024.01.06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갸 부모가 아이를 책임지는 건 당연한 책임이야...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개개인마다의 적절한 분리는 무조건 필요로 하게 돼 ㅠㅠ

    2024.01.0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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