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짓인진 아직까지도 모르겠는데 난 전에 헤어질때 엉엉 울면서 몇시간동안 힘들었던거 서운했던거 다 얘기하고 헤어졌어~ 그 뒤로 복잡해졌지만 얘기해서 속시원하긴 했던것같애 너때문에 힘들었던거 너가 다시 가져가 이런 느낌으루..

그 남자한테 문자든 톡이든 디엠이든 편지든 연락할 수 잇는 루트로 지금 계속 생각나서 미치겟는 그걸 다 말하는거. 그렇게 다 털고 나면 미련의 잔털까지 사라지고 이 찌질한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새출발하게되더라.

그런 대우를 받고 이별통보까지 받았음에도.. 끝나고 나니 다시 또 보고 싶고 잡고 싶어지는 나야 ㅠ 그 사람이 나한테 잘못했던 거 기억날 때마다 적어가며 그 마음 누르고 있어 🥲 잘 가라 나쁜 놈!! 자기도 빨리 잊어버려!

자기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다ㅜㅜ 너무 아프고 힘든 사랑한 자기 스스로를 안아줘.. 자기는 감정에 충실했고 사랑했던감정 뿐 아니라 속상하고 비참한 감정들마저도 안아줄 수 있는 넓은 사람이야.. 그 감정들은 자기가 연애하던 시절에 생긴 부정적인 감정들인 거니까 그 당시의 자기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지금 자기 안에 남아있는 감정들을 다독이면서 충분히 느끼고 보내줘..

나랑 같은 상황이라 밑에 댓글들한테 나도 치유 받았따… ㅠ 나도 헤어질때 남친한테 너 때문에 내 자존감 다 떨어졌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죄책감 느끼게 하고 그랬어 그 사람은 내가 얼마나 맘고생했는지 제대로 모를거지만 ㅎㅎ 말하는거 자체로 해소되더라

나랑 비슷하네... 난 이별 하고 운동을 시작했어 땀 흘리니까 잡 생각이 많이 사라지더라 그리고 주변 친구들한테 솔직한 내 상황 말하고 내뱉고 싶은 감정이 생기면 친구들한테 이야기 했어 그 친구들이 절대 감정 쓰레기통이라서가 아니라 언제든 말해달라고 했고 나도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다가도 누구에게 말 할 기분이 아니면 난 일기를 썼어! 결국 나는 나와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하잖아 나에게 더 솔직해지기로 했어 난 나와 시간을 믿어 지금은 힘들더라도 조금씩 괜찮아질거야! 넌 가치 있는 사람이야 그 가치를 알아주고 높여주는 사람을 만나야 해

와진짜 나랑 똑같은 상황이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ㅜㅜ 헤어지고싶은데 못헤어지겠어 지금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