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소시오패스 전남친
안녕 자기들 얼마전에 이주제로 글썻는데 걱정 할까봐
글올려

다행히도 삼일절이 휴일이라 찾아올까 걱정 했는데
자기들이 걱정 하는 일은 없었어 유튜브 에서 소시오패스 인간은 연락처도 다 차단해야 된다고 하길래
차단도 했고 이제 그사람이 생각날만한 물건은 없어

자기들도 조심하라구 내 경험을 올릴께
전남친을 만나기 전엔 나름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었어 고질병이던 우울증도 상담을통해서 많이 아물었었고 혼자 지내는걸 조금은 즐기는 방법도 알겠됐어
자존감도 많이 올라서 난이제 연애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아끼지말고 사랑해야지 하고 다짐 했었어
그렇게 만난 사람 이였고 처음엔 정말 영화라도 찍는것처럼 매순간이 달콤한 연애였어
쎄하지 않았던건 아니야 가끔씩 그사람이 말하던 비난 이 섞인듯한 말과 극단적인 말들이 있었지만 내가 너무 자만했던거지 내가 그걸 알아챈걸로 괜찮다 생각했어 이사람한테 내가 가르쳐주면 되겠지 연인끼리 해도될 말들과 행동을 알려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거든
나또한 어설펐던 적이 있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조차도 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사랑하는 법 그범주에 들어가지도 못했던거야 정작 그사람은 이해 하면서 내게 오는 비난에 생긴 상처는 보지를 못했어
나는 강하니까 이정도엔 꿈쩍하지 않아 이런 바보같은 생각으로 나자신을 방치한거야
자기들이 전문적으로 심리학을 공부하고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다가가지마 책에 나온 정보들과 여러경험들이 있는 인터넷을 아무리 보고 내가 받아줄수 있어 라고 생각 한다면 너의 그 소중한 마음을 너 자신한테 쓰길 바래..
이런 부류에 사람과 사랑하게 되면 매순간이 작은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두번은 기회가 없을 뇌수술을 하는것 같아 그만큼 예민해지고 피곤하고 무서워 근데 내주변에 있던 좋은것 들은 은근히 계속되는 그사람의의심 질투 걱정을 가장한 비난에 이미 사라져 있을꺼야 내생각에 어떤지는 중요하지않아 그사람들은 교묘하고 아주 조용하게 자기들 주위에 있는 좋은것들을 다 갖다 버리기 시작해 그리고 정신 차리면 나도 함께 그걸 버리고 있게되지 그러고 나중에 그사람이 하는 말들은 전부 너도 니손으로 버렸잖아? 이거야
맞아 그래서 난 순식간에 쌓아 올렸던 소중한것들을
한꺼번에 공중 분해 시키고 내가 또 문제를 일으켜 버렸어 라고 자책해버려
내주위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혼자 남게 되면 이제 시작이야 너무 길어서 여기 까지만 쓸께 자기들 잊지마
사람은 누구나 어설프고 완벽할수 없어 하지만 그와중에도 날 사랑해줄 사람은 타인이 아닌 내 자신이야 번뇌도 좋아 하지만
자신 만큼은 꼭 세살 아이를 가르쳐주듯이 소중히 대해줘 상처를 받으면 세상 누구보다 걱정하고 보듬어주고 잘못을하면 그또한 괜찮다 다음엔 더 잘해보자 해주고 좋은일이 있으면 맘껏 자랑스러워 해 자기들은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