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10년지기 친구인데 우...

Question

나랑 10년지기 친구인데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 안내 문자를 발송했는데 답이 자기는 장례식장을 잘 못 간다는 말이 처음에 왔어..못 오는거 이해하는데...왜...이렇게 서운하지...

Accepted Answer

안그래도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인데 10년지기 친구가 저러니까 정말 상처겠다...자기가 그 어느때보다 친구가 필요할때인데ㅠㅠ사정이 있어서 못 오는게 아니라 잘 못간다는게 대체 무슨 소리지;; 잘 가고 못 가고가 따로있나?

Answer

자기 20댄데 부모님 돌아가셨다니... 너무 힘들겠다 ㅜㅜ

Answer

엥 왜 못 온대..? 잘 못 간다..? 이게 뭔 소리지

Answer

사정이 있어서 못 오는거면 몰라도 잘 못간다는 건 무슨말이야..? 서운할만하지 10년지긴데

Answer

너무하다… 나도 13년지기 친구 있는데 그 친구가 이런다면 진짜 속상함을 넘어서 배신감 들 거 같애… 힘내…!!

Answer

무당 관련이라 그런 거면 사정이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자기도 충분히 서운할 만하지.. 가까운 사이들의 위로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니까. 친구가 사과 먼저 하긴 한 거지? 아쉽겠네.. 다음에 따로 만나는 걸로 하자. 자기 큰일 치르느라 고생이 많겠네.. 그래도 밥 꼭 잘 챙겨 먹고!! 잘 추슬렀으면 좋겠다.

Answer

무당이면 미신 같은 것 때문에 못간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친구가 장례식은 못 와도 미안하다고 다른 방식으로라도 챙겨준다면 안 서운할 듯

Answer

나라면 더 이상 친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경사도 아니고 조사에는 꼭 가야지 무슨 소리야,, 자기 안그래도 힘들텐데 마음 너무 안 좋았겠다..

Answer

그 친구가 조금 더 다른 이유를 말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이런 걸로 손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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