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다른여자랑 동시에 썸탔던 남친이랑 결혼
나는 남친이 첫 남친이고 어느덧 장기연애 7년차에 접어들었어.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다보니 남친의 과거가 자꾸 생각나.
나랑 사귀고 나서는 내가 ㅈㄹ해서 그여자 차단하기는 했어. 내가 우리 사귀기 시작하면서 그여자 신경쓰이니까 그여자랑 사적으로 절대 만나지 말라 그랬는데 그여자가 있는 단체 소모임 단톡방에 그사람이 오랜만에 모일사람 했는데 남친이 모인다고 답장한걸 봤었거든.
남친말로는 동시에 썸탄 이유는 그사람을 예전에 좋아했었는데, 나랑 사귀려는 타이밍에 나는 약간 미적지근하게 굴고 그사람이 갑자기 막 플러팅을 해서 흔들렸었대.
근데 나는 알아. 이제는 그사람과 아무 관련이 없더라도 남친이 그사람은 외모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고 나는 외모가 나쁘지 않은데 성격이 너무 잘맞아서 나를 선택한거라는걸. 뭐 이제는 사랑이 됐겠지만 그때 시작할때 그랬다는거지.
문제는 나는 이런남친이랑 다른 연애 한번도 안해보고 결혼을 하는게 맞나 싶어. 아무리 과거라지만 사귄 첫 시작이 너무너무 짜치는데 그냥 이대로 결혼하는게 맞나? 뭔가 로맨틱한 사랑이랑 결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 나랑 그 사람이랑 외모적 수요가 다른거지 나도 예쁘단 소리 듣는데 나같은 외모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는 욕망도 있는거 같고..
이거 말 안되는 소리같아? 내가 이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