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남친이랑 지구 반대편에서 롱디라 얘가 언제 시간이 비는지를 몰라서 나랑 걔랑 편하려고 일정 공유를 하는데 이게 구속이야? 10시까지 끝난대서 나는 오 그럼 이따 연락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30분 지나서 연락했는데 그제서야 더 걸릴 것 같다고 하고(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 안함.) 2~3시간 더 있다가 연락해서 내가 좀 열 받아하는게 구속인가?
난 남친 구속하고 싶지 않은데, 엄마가 그건 구속 아니냐 하더라. 시간대가 달라서 대화 하는게 힘드니까 그 사이 시간을 찾거나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연락하려는게 취지거든? 이게 구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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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언제 끝날지 정확히 모를수도 있잖아 나도 뉴욕 한국 롱디 (시차 14시간) 2년 했는데 롱디 잘하려면 주말 쉬는날은 마음껏 연락하고 평일에 자기 할 일 있을땐 각자 일 열심히 하는게 베스트임
2024.04.30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우리가 아직은 학생이야. 시간이 남아 돌고, 둘다 일 하면 아무래도 주말에 얘기할 것 같긴 한데... 졸업 3주 남았고 나는 휴학생이고 뭐 그렇게 바쁘지도 않은데... 라는 생각에... 구속이였구나 😇 아잇 젠장 나는 안 할 줄 알았는데...
2024.04.3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자기는 휴학이니 상대보다 더 시간이 많겠네 원래 시간 많고 여유 많은 사람이 연락에 더 집착할수밖에 없는듯 ㅠ
2024.04.3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애인이 한국인이야? 외국인들은 그런거 진짜 익숙하지 않다고 하더라고. 한국인이면 괜찮지 않을까? 그 취지까지 말해봐. 엄마하고 말한 내용을 남자친구랑 논의하면 될 거 같아.
2024.04.3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그리고 구속은 그렇게 공유되고 나서가 중요할듯.!!! 안하면 되니까.
2024.04.3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구속이로구나 🥳 구속하려고 한거였어 🥳 이미 취지에 대해서 알고 있고 인지하고 있으며 나랑 대화를 많이 못한다는 사실에 본인 역시 스트레스를 좀 받아해. 그래서 합의하에 캘린더 만든거였거든.
2024.04.3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우린 서로 공유하는데…? 우린 시차 8시간이야. 근데 보통 루틴이 암만 대학생이어도 일주일 단위로 하루마다 다르니까 대강 한달 같이 롱디 해봤으면 ‘아 얘 오늘 이때쯤 연락 볼 수 있겠네’하는 감이 오지 않아? 열받아한건 걍 네가 기다렸는데 그 기대에 어긋나서 자연스럽게 온 실망과 아쉬움 등등의 감정이 섞인 거인듯. 굳이 구속까진 아닌 거 같아.
2024.04.30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3
외국애들이라도 사실 한반도 밖 지구 전체 영역이 다 외국이잖아. 외국애들이라고 다 자유분방하고 자기 영역 뚜렷하며 그 영역에 애인이 들어오려면 1년은 걸리고 이런건 아닌 거 같아!
2024.04.30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