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남친 30, 31살이야..
남친은 내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쌉테토느낌의 남자..(남자한테 두번 대시 받은 적 있댘ㅋㅋ)
네번째 만났을 때 겨우 손 잡았어.
근데 이사람이 그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어... 손을 정말 계속 주물거리더라. 내 손을 무슨 말랑이 가지고 놀듯이 만지니깐 내가
"오빠 그거 알아?"
"뭐?"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이렇게 손을 가만히 못두는 남자들이 진짜 변태래"
"...."
그때 남친 운전중이었는데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앞만 보는거야... 속으로 뭐지? 진짠가? 이렇게만 생각하는데 집에 다 왔어.
주차장에서 고백하더라. 만나자고 ㅎ
난 좋다고 했구...
근데 놀란건 지금부터야...
정말 썸탈때까지 손만 주물럭대던 남잔데 사귀기로 한 뒤에 갑자기 돌변하더니
"우리 사귀는 거 맞지? 그럼 나 하고싶은거 해도 돼?"
물어보길래 해도된다 하니까
갑자기 손목을 내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바로 입술부터 부딪혔어. 놀라서 어버버 하는 나는 보지도 않고 바로 혀를 넣는거야...(차 안이었음)
"아까부터 네 입술만 보였어"
진짜 다 풀린 눈으로 그렇게 말하고
진짜 어떻게 참았나 싶을정도로 강하게 내 입을 탐닉했음... 센스있게 ㄱㅅ은 안만지고 허리만 잡고 귀며 목이며 그렇게 빨더라고...그렇게 20분쯤 키스했나? 그게 고백한 날이었음...
그 뒤로 일주일만에 만났는데(이틀 전) 밥은 얌전히 잘 먹더니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다말고 눈 마주치자마자 냅다 키스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전날에 우리 진도 빠른거 같다고 해놔서 그런지 혀는 안넣고 감질맛나게 입술로만 하더라...안달나게 증말...
노래방의 여운이 끝나기 전에 어두컴컴한 카페에 갔는데 계속 내 목냄새를 맡으면서 너므 야릇하게 나를 보는거야...
귓속말로 계속
"잡아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
"향이 너무 좋아..."
"집에 안가면 안돼?"
이러는데 진짜 유혹에 넘어갈 뻔...
근데 난 첫 섹스는 좀 괜찮은 곳 예약하고 하고 싶었거든.. 그냥 이렇게 흘러가듯 하기 싫어서 굳건히 버텼어.
어때 나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