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남친은 지금 데이트통장 쓰는 중인데 나는 휴학하고 알바 쉬면서 취준 중이고 남친은 사회초년생이야 나는 워낙 어릴 때부터 돈 관계는 확실히 해야 한다 듣기도 했고 장녀라 그런지 위에 아무도 없어서 내가 해 주는 게 더 마음이 편하거든 그럼에도 원래도 남자친구가 더 많은 돈을 넣고 데이트통장을 쓰다가 이번에 내가 알바를 그만두면서 비율을 내가 더 낮추고 남자친구가 더 높였어 간간히 카페나 밥 먹을 때도 남자친구가 몇 번씩 오늘은 내가 사줄게~~ 하면서 계산도 해주고 혹시나라도 알바 안 하는 내가 데이트 비용도 힘들어할까 봐 지금 넣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하면 꼭 이야기해달라고 했거든 그래서 나는 남자친구한테 정말 고맙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요즘 데통 글이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데 인식이 넘 안 좋은 것 같아 고민이네 ㅠㅠㅠ 더군다나 나는 데이트 비용을 분리해서 쓰고 우리가 한 달동안 얼마를 쓰고 어디에 돈을 쓰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글 읽다보니까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