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군대 기다려본 입장으로서 그럴땐 일단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 갔다가 헤어지더라두 일단 해보는게 후회가 적지 않을까?

그전까지 잘 사귀다보면 막상 만남 보다 믿음이 더 중요해질수 있는거고, 그때가서 다른 이유로 헤어질 수 있는거지.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니까 미리 걱정해서 멀어지진말고, '기다린다' 미리 결정하지도 말고, 상대에게 말해주지도마. 그냥 지금처럼만 잘 만나고, 상대에게도 현재만 생각하자고 말하고 잘 만나!

나랑 남자친구 둘 다 스물 한 살이고 남자친구 몇 개월 뒤에 입대하는데..나도 원래 기다릴 마음 없다가 이 사람이 점점 좋아져서 한 번 기다려보려고! 지레짐작해서 포기하면 미련 남고 더 힘들 것 같아🥲

나는 그러면 일단 군대 보내볼 것 같아! 거기서 끝까지 만나면 만나는거구 아니면 인연이 아니었다 싶었다 하는 게 젤 좋은 것 같아 나도 지금 남자친구 그런 마음으로 군대 보냈는데 잘 만나고 있어!

나눈 자기랑 똑같은 생각가지고 있는 3개월차 곰신이양. 힘들긴한데 내 할 일 바쁘게 살아서 그런가 괜차너.

좋은 사람이면 기다려보는게 후회되지 않을 거 같은데? 나도 그래서 곰신이 된 지 1달도 안됐어! 나도 연락보다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오히려 그러니까, 연락 문제에서 크게 미련 갖지 않게 되고 내 자기계발 하니까 시간이 빨리 흘러가더라. 처음이 힘들지 익숙해지면 금방 흘어갈거야! 군대 잘 기다리면 다른 고비가 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