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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23

나랑 같이 알바하는 남자분이 나한테 관심 있는 것 같은데 대체 어떻게 철벽을 쳐야 알아들을까... 회사에 직원분들 빼고는 나랑 그분만 알바라서 거의 강제로 같이 밥먹어야 돼 ㅠㅠ
난 진짜 관심 1도 없는데 계속 둘이 따로 약속 잡으려고 하고 주말에 톡 오고 그래서 너무 짜증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 뭔 틈만 보이면 약속 잡으려고 하니까 ㅋㅋ ㅠ 내가 영화 좋아한다고 하면 같이 영화 보러 갈래요? 이런식이야. 고백공격도 아니고 만남공격인가 진짜 제가 왜 님이랑 만나서 영화를 봐요... 공과 사 구분좀 했으면 좋겠다 알바라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거지 내가 좋아서 자기랑 밥 먹는 것도 아닌데 ㅠㅜ 맨날 약속 있다 피곤하다 둘러대고 카톡도 주말내내 씹다가 출근 직전에만 답하는데 보통 이쯤 되면 알아듣지 않나??
난 걍 평범하게 알바끼리 하는 얘기 하고 싶은데, 틈만 보이면 호감표시하고 약속공격하니까 부담스러워서 밥먹다 체할 것 같음... 호감표시해도 안 어색해지게 모른척 자연스럽게 넘기는데 앞으로는 그냥 분위기 정적 흐르고 어색해지게 둘까... 아니 뭔 자신감이야ㅜ
대체 어떻게 해야 어색해지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알아듣게 철벽칠 수 있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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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하 그냥 말해서는 못알아먹는 사람이네,, 그냥 약속보다는 단둘이 있을 때 솔직하게 부담스럽다고 말해야 좀 꺼지든가 할듯한 바이브ㅠ 괜찮은 남자라면 그렇게 말하면 알아서 꺼져주지 않으까..?

    2023.07.2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지금까지 지켜봤을 때 부담스럽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그려져... 저 분이 막 성격이 착하거나 누구 맞춰주는 스타일은 아니야ㅠㅠ 오히려 상대 눈치 안 보고 지 할말 다 하는 편이라 거의 내가 맞춰주거든... 볼수록 자존심도 엄청 세더라고... 어케 될지 뻔하다...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남친있는 척 하자 아니면 썸남 생긴 척 하고 넌씨눈으로 연애상담 ㄱ ㄱ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이게 제일 확실할 것 같아서 썸남 얼른 만들고 싶은데 주변에 남자가 없다...😭😭😭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거짓말을 너무 못해 내가ㅜ 나도 내가 답답하드 진짜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출발하는 호랑나비

    딱 말하는게 나을지두. 또 연락오면 이렇게 해바 이제 그만해주세요!! 너무 부담스러워요!!! 편하게 밥먹고싶습니다..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근데 막 대놓고 이성적으로 들이대는 말을 막 하는 게 아니라, 계속 자기 일상 얘기하고 "오 저도 영화 좋아하는데 같이 봐요" 이런 느낌으로 친구처럼(?) 약속 잡으려고 하는거라 말하기가 애매해ㅠㅠ 그러다가 가끔씩 이쁘다고 하거나 이상형 물어보거나 남친 있냐고 물어보거나 그런 식인데... 미치겠다ㅜㅜ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도 제대로 말해야겠지...? 뭐라고 말해야되지? 회사에서 계속 볼 사이에 사적인 약속 잡는거 부담스럽다고...? ㅠㅠ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단호해지거나 눈치 없는척 어리바리걸 연기하면 도ㅑ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눈치 없는 척은 계속 해왔는데 효과가 1도 없고 오히려 내가 진짜 모르는 줄 알고 더 심하게 표현할 것 같아ㅜㅜ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떻게 단호해질 수 있을까... 나자신이 너무 답답하다...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전에 알바할 때 이상한 애가 자꾸 나 따라다니면서 영화보러 가자고 계속 말해서 가기 싫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너무 스트레스고 매번 그 사람이랑 만날 때마다 또 뭐라 둘러대지 고민하느라 너무 끔찍했었어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근데 그 사람이 어떻든간에 확실하게 선긋는게 제일 좋아. 나같은 경우는 제대로 거절을 못했던게 자꾸 들이대던 놈이 다른 알바들 사이에선 평판 좋고 두루두루 친했는데 난 신입이라 혹시나 찍힐까봐 그랬었거든? 근데 둘러대봐도 딱히 좋은 것도 없더라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이런것도 처음엔 어렵겠지만 연습이 필요해. 그래어 어디가서 만만한 사람 취급 안 당하고 당차보이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 안 꼬여

      2023.07.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 진짜 멋있다... 난 항상 상대 반응을 너무 신경쓰느라 할 말도 못 하고 사는데ㅠㅠ 사실 저 분도 평판 좋고 사내에서 친한 사람이 많아서 더 무서웠는데, 자기의 경험담을 보고 나도 조금 용기가 나는 것 같아! ㅎㅎ 꼭 말해볼게 고마워 정말

      2023.07.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호감표시하는 부분도 눈치없는척 연기하라는게 평범한 정도로 연기하라는게 아니라 SNL에 나올법한 MZ캐릭터처럼 걍 미친척 해야 먹혀.. 호감표시할 땐 차라리 정곡을 찔러 봐 “누구님 저한테 관심있으세요? ㅎㅎㅎ 저는 그런 약속은 관심 있는 사람한테 제안하는 타입이라서 안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오해할수도 있으니 제안 그만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윗댓처럼 연애 상담하는 것도 좋긴한데 잘못하다간 질튜심유발작전으로 오해당해..

      2023.07.2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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