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참 지나치게 낙천적인 것 같음;;
콘돔 질안에 들어가서 사핌 먹어야했는데
남친은 자기가 좀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엄청 미안해하고, 약먹으면 힘든거 알고, 생리하기 전까지 고민거리 늘테니깐 걱정하는데
나는 아유 이미 벌어진 일 어떻게 하나
낼 병원가야지
뭐 어차피 너 나랑 결혼할건데
물론 잘 계획해서 아기가 생기면 너무 좋겠지만
우리가 책임 못질 나이도 아니니깐 사고가 나면 어쩔 수 없지~
하니깐
남친이 나보고 왜이렇게 긍정적이냐며..ㅋㅋㅋㅋㅋ
아침에 내가 한번 더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