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참여한다... 난 다이어트 실패하고 다시 시작한 썰...😢

난 어릴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체격이 큰 사람이였어...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해외에서 살았는데 그때도 남자애들이랑 축구하면서 몸빵먹어도 끄떡없는 그런 사람이였는데..
한국 들어오니까 한국의 상상도 못하게 많은 맛있는 것들에 미쳐서 걍 생각 없이 먹었다가 고3 졸업할때 162/98까지 찍었었지...

이렇게 살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한동안 유행하던? 다이어트 약 먹으면서 운동 식단 같이 해서 6n까지 빼는데 1년 좀 넘게 걸렸던거 같아..

이러고 이걸 유지했어야 했는데... 짜잔 더 쪘어요~ 하..

그 이유는 바로 작년..! 해외로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환경도 너무 열악한 지역에 떨어져버리고
(얼마나 열악하냐면 헬스장이 한국 공원 화장실보다 작고 환기도 안되고 기구들도 잘 못 건들면 파상풍 걸릴 것같은 그런 헬스장이 가장 최신인 지역..)
같이 갔던 팀원들이 서로 사이도 나빠져서 일도 안하고 그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니까 많이 먹게되고.. 근데 운동도 못하고 식습관도 바뀌고 이러니까 또 살이 쪄버렸어.. 이때 확 쪄서 몸에 튼살도 징그럽게 많이 생겼어...

봉사활동은 그래도 다 끝내고 한국 돌아와서 체중 보니까 108을 찍었고.... 넘 충격 먹어서 올해 1월부터 다시 운동이랑 식단하면서 지금은 94까지 뺐어ㅎ
아직 한참 남았지만 내 올해 목표는 앞자리 5로 들어가는게 내 올해 목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