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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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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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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신도 서로의 밤에 침입해 어느 페이지부터랄 것 도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열렬히 서로를 읽어나간 거겠죠
내게는 사랑에 대한 첫 독서가 당신이란 책이였고, 행복했고 열렬했어요.
어느 페이지는 다 외워버렸고, 어느 페이지는 찢어 없앴고, 어느 페이지는 슬퍼서 두 번 다시 들여다 보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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