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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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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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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5살이고 동갑 남자친구랑 지금까지 4년째 만나고 있어 😊

작년에 한 번 좀 싸우다 헤어질 뻔! 까지 갔었는데 헤어지진 않았구 그 이후에는 싸우지도 않고 정말 잘 지냈단 말이야!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나를 진짜 좋아하고 잘 챙겨주는 게 눈에 보여...! 정말 나 한정으로 다정하기도 하고! 딴 짓도 못할 성격이고...!

근데 좀 뭐랄까... 자기중심적이라고 느꼈던 적이 몇 번 있었고... 자존감도 높은 편이라 그런 것?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싸울 일도 없지만 싸울 때 약간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았었어 참고는 있는데 힘들어하는 느낌...! 욱한다고 해야 할까... 나는 좀 내 성격이 온화하고 평화를 추구하다 보니... 그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상처 받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 ㅠ

근데 점을 보러 갔는데 딱 이런 얘기들 하면서 성격 별로라는 거야 ㅠㅠ 욱하고 자기중심적인 애라고 나중에 얘보다 더 좋은 애 만나라고... 나는 남 챙겨주는 걸 원체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얘랑 있으면 계속 뒤에서 챙겨주게 된다고 ...


나는 그것보다 좋은 점이 더 많기도 하고 나한테 챙겨주고 하는 행동 보면 정말 잘해주고 잘 맞고 그런데 그냥 딱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당황스러워 .. ㅎㅎ 나는 얘가 자존감이 높은 덕분에 연애 초에 자존감 바닥일 때 얘가 많이 도움을 줬거든... 덕분에 많이 긍정적이게 되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됐었어!!

하... 그냥 그런 얘기 들으니까 심란해서 글 적어봐 ㅠㅠ 얘도 원래 진~~~ 짜 회피형이였는데 나 만나서 많이 괜찮아졌거든... 서로가 안 좋았던 부분들을 만나고 부딪히면서 좋은 영향을 끼친 게 좀 있어... 그래서 더 서로 의지하는 것도 있고! ㅠㅠ 헤어질 생각도 없고 얘는 나랑 계속 나중에 결혼하고 싶어하고... 나도 물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그냥 익명이니까~~ 글 적어봐... ㅎㅎ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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