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나는 24살 첫 연애고 남자친구는 28살이야
이제 막 만나기 시작했는데 사실 말할 게 있다면서
지금까지 여자친구들한테는 말 안 했지만 내가 보수적인? 유교적인? 편이라 말해야할 것 같대
사실 자기가 고3 때 여자친구가 임신해서 낙태했었대
근데 그후로 자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피임방법이나 여자의 몸에 대해(생리주기,배란일 등) 열심히 공부했고 그 후로는 비슷한 일이 없었대
근데 남자친구는 3년 만난 여자친구랑 동거도 했었고 애기 생겼을 때 여자친구랑 미래를 꿈꿨던 걸 생각하면 돌싱 같이 느껴지고
나에게는 처음이라 소중한 모든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하찮은 것인 게 너무 마음이 아파
(ex 자기는 작은 기념일 왜 챙기는지 모르겠다 함)
장점은 다른 남자들에 비해 성적인 부분에서 관용적이야 예를 들면 성병 검사도 하고 오겠다 가다실도 맞겠다 함
단점은 남자 친구 볼 때마다 해줬던 얘기가 생각나서 괴로워
사실 숨길 수도 있는 건데 말해준 건 고마운데
그런 고마움으로 계속 만나는 게 맞는 건지
알게됐으면 안 만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