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23살이고 남친은 27살이야.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학년이었고
나는 조기취업돼서 혼자 서울에 올라왔어. 남자친구는 당분간 지방 대학쪽에 있을 예정이고.
나는 9시 출근, 오후 11시 40분 퇴근을 해.
남자친구는 맨날 놀아. 아직 학생이니 그럴 수 있지. 당연히 잘못된 건 아니야
근데 그냥 내 입장에서 너무 힘들어.. 나는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도, 말동무도 없는데 또 일도 늦게 끝나고
그와중에 남자친구는 계속 술마시고 놀러다니니깐.. 특히 과씨씨다보니까 노는 사람이 다 내 동기 친구들이야. 그러다보니까 더 부럽고.. 그냥 부럽고...나도 아직 어린데 놀지도 못하고.. 대학 다닐 때도 잘 못놀았거든
이걸 나혼자 어떻게 좀 해소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