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20후반 상대는 30초반이야.
7년째 만나는 중인데, 같이있는 건 좋아.
4년차 쯤 부터 하나의 갈등 패턴이 생겼는데
나 혼자 권태로움 > 상대에 대한 실망감 >
그로 인한 갈등유발 > 상대방의 분노 표출 > 나의 사과, 화해
이 패턴이 1-2년 마다 반복된다.
지금은 권태로움의 상태야.
권태의 시작은 늘, 관계에 대한 회의감인데, 이렇게 딥한 관계가 처음이라 늘 이별이 무서운 것 같아. 나는 확신의 회피형인걸까
자꾸 문제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멈출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