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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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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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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고 남자친구는 30대야
나이차이가 좀 있는데 일단 난 이번에 공시 준비하게 됐고 남친은 직장 다니고 있어
근데 내가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하면 적어도 1년, 많으면 2년은 남자친구한테 많은 신경을 못 쓰게 되잖아...
이거에 대해서 짧게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아예 못 보는것도 아니고 생각나면 가끔씩 보고, 쉬는 날에는 같이 기분전환 정도로 어디나 가고 그러면 되지 않겠냐, 자기도 혼자라도 여행 여기저기 다니면 된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 라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남친은 이미 결혼적령기고 난 이번에 퇴사하고 취준신세라 뭐가 없고 게다가 아직 결혼할 맘도 없고
이런 상황에 여친은 공부한다고 연락 많이 없고 예민해지고 혼자 남겨지는 기분이 들면 나랑 계속 사귀고 싶어 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계속 들어 게다가 나랑 결혼할것도 아닐건데
지금은 사귄지 일단 130일쯤 됐어..
내 생각은 이렇게 말했거든
오빠는 이미 결혼할 때가 됐고 이런 상황에서 내가 오빠를 일이년씩이나 잡아두는 건 좀 아닌거 같다, 헤어지잔 얘기는 절대 아니고 나도 오빠 너무 좋아하지만 오빠가 날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지면 그냥 주저않고 헤어지잔 말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괜찮다고 했는데 이런말 재차 하면 좀 질려할까
저 말은 사실 어느정도 내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 가볍게 말한거에 가까웠는데, 내가 지원할 직렬이 소수직렬이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그나마 티오많아 가능성 있는 국가직에 응시해야 하는데 3월시험이라 그럼 준비기간이 10개월도 채 안돼...
그래서 생각보다도 더 빡세게 연락할 틈조차 없이 열심히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생길 것 같은 정돈데 잡아두려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서...
어떻게 더 말을 해봐야 할까... ㅎㅎㅎ 너무 싱숭생숭하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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