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폭 피해자였어 😭
지인한테도 이야기 잘 안하고 몇명만 알아.
이야기 잘 안하는 이유가 좀 친해졌다 생각한 애한테 한번 이야기 했다가
"너한테 괴롭힘 당할 이유가 있었거나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였을까?"
이말을 했음 ㅋㅋㅋㅋㅋ 근데 피해를 끼켜서 내가 학폭을 당한게 아니고, 그냥 다른애들보다 명랑하고 약간 성격이 128차원이였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러니까 무시당하고 학폭당하지" 였음
그래서 나 지인한테 학폭 당한거 이야기 안하고다녀ㅠㅠ
저렇게 말한 친구가 잘못한거지.. 절대 쓰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너무 서운하겠다ㅠㅠ....
서운도 했고, 사람 못믿겠다가 제일 많이 생각되었어 ㅋㅋㅋㅋ
엥 그런말은 장난으로라도 안하는게 맞지 않나? 그 지인은 너무 무례하다
정작 지는 회사 상사한테 혼났다고 2주간 쉴틈없이 찡찡 거린애임 ㅋㅋㅋㅋㅋㅋ
아 나였음 이미 손절했어.. 생각이 너무 어린사람 같다
근데 4차원컨셉이라해도 학폭이 정당화될 수가 있나?ㅋㅋㅋㅋㅋ 눈치없다고해도 성인이라면 그냥 안어울리고 거리만 두지 학폭까지하는게 비인간적인건데..
어리다해서 학폭할 수도 있다 이런것도 웃기긴해 ; 어떠한 이유도 정당화 될 수 없자너
그니까 ㅋㅋㅋ 더웃긴건 걔는 지 회사 상사한테 혼났다고 2주간 찡찡거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ㅠ
나도 자기랑 비슷한, 좀 독특한데 피해는 안 끼치는 성격이었다가 학폭당했고, 엄마한테 "네가 처신을 잘했어야지" 이 말을 들었어. 그 이후로 가족들한테 일상 얘기. 진지한 얘기 하나도 안 꺼내게 됐어. 난 아직도 학폭 후유증으로 혼자 남겨지면 밥을 5분 안에 허겁지겁 먹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아직까지도 자주 체하고는 하는데...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되는 동시에 마음이 아프다. 자기의 지금은 조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난 학폭 당하고 있다는거 엄빠한테 이야기했을때, 첨에도 약간 4차원 적인거 성격 죽이라고 했거든? 근데 말 이어가면서 결론을 내주셨는데, "너도 그냥 한대 쳐라 엄마 아빠가 뒷수습 다 알아서 할께" 였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