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학창시절에 내가 짝사랑 하던애 피하고 눈도 안마주쳤어
난 엄청난 아싸였고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거 알았으니까 괜히 들켜서 이상한 소문까지 생기지 않게 일부러 피했어
근데 웃긴점이 나 고딩때 조별과제(?) 하는데 잠깐 딴생각 하느라 멍때렸어 근데 멍때릴때 내 눈 앞에 남자애가 있었어 난 딴생각 하느라 내가 나도 모르게 그 남자애를 빤히 처다보는줄 몰랐던거야 그래서 옆에 여자애가 너 쟤 좋아하냐고 했어 그래서 아니라고 했거든 근데 내가 걔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았버렸지 뭐야
근데 난 소문에 너무나도 관심이 없었던지라 해명할 생각도 안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그때의 난 소문에 관련해선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 사실 지금도 그래 내가 뒤에서 무슨 소문이 도는지 몰라 내가 무슨 행동을 했으면 아 이런 소문이 돌거 같다 얼추 유추는 되더라도 이게 어떤식으로 과장이 되고 변형되고 이상하게 소문이 생기는건지 하나도 몰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