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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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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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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최근에 집에서 독립해 타지에서 근무중이야.(거리가 좀 돼서 고향까지 가기 어려움, 1달에 2번 갈까말까한 정도)

처음엔 취업과 독립을 동시에 이룬 설렘에 이것저것 나의 자취로망도 실천해가면서 잘 지냈는데

회사생활을 할 수록, 일도 사람도 너무 힘들어지더라고..
반복되는 야근과 당연시되는 주말출근에,,
씻기도 힘들어지고 집에 쌓여있는 택배박스와 쓰레기들이 생기기 시작했어.
감정이 없어지고(심지어 유튜브도 노잼,,)
잠도 깊게 못자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고
일을 배워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빈번해져서 내가 어디가 문제가 있나 싶더라..
그래서 어렵게 용기내서 정신과를 갔어.
(내가 괜히 엄살부리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무서워서 미루다가 안되겠더라고..)

갔더니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약 처방 받은지 이제 한 달 째야.

지금은,,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거래처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생겼어.
얼굴 안 지는 3개월 정도 되었고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연말에 다같이 밥먹을 때 보였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었어.

전 남친은 바람펴서 헤어진 만큼, 이번에는 바람기 없는 느낌의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딱 그런 느낌의 남자더라고.,쓸데없이 모두에게 다정하지 않고 선을 잘 지키는 사람,,잠깐 대화했을 때도 코드도 꽤 잘 맞았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더 알아가고 싶은거야.
그래서 그 사람에게 쪽지에 내 번호를 적어서 밥 한 번 먹자고 건네주고 싶은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외로워서 이런건가..?
지금 나 자신도 돌보기 어려운데 이래도 될까?

근데 다른 곳에 가도 그 사람이 생각이 나고
거래처 갔을 때 연차써서 없다하면 너무 아쉽고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 보니 또 진짜 짝사랑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하나 걸리는 게 9살차이야...
좋아서 알아가고 싶다가도,,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자기님들 생각은 어때?
밥 한 번 먹자고 쪽지 건네줘봐도 될까?
아니면 나의 내면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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