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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04

나는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학생이야 근데 차가 있어서 주로 데이트 할 때는 차 타고 다니고 아님 집에서 하는 편이거든
개강해서 남자친구가 통학해 나는 걔가 다니는 학교 지역에서 자취중이고! 직장이 그 지역이라서 그냥 남자친구한테 너무 의존하는 거 같아서 자주 안 봐도 괜찮다고 하고 내일 보기로 한 거 수업 일찍 끝나니까 그냥 집 가는게 낫지 않냐 했어 남자친구도 저녁 먹고 집 가면 뻗을 거 같다길래 걱정도 되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좀 말투가 화난? 짜증난 말투더라고 그러고 전화 끊었는데 톡으로는 또 괜찮았어 너무 배려한건가?
내가 요즘 직장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직 고민하고 있거든 근데 남자친구 앞에서 울고 좀 약한 모습? 되게 자존감 낮게 얘기하고 그랬어서 바뀌려고 했거든 나도 맨날 보고 싶은데 그냥 피곤해하니까 미안해서 그랬는데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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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걸 그대로 말해보면 되지 않을까

    2023.09.0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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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러운데 내 얘기 들어줄 자기 있을까? 9~10일 같이 가기로 한 달전에 예약했던 호텔을 남자친구는 공강이라 미리 가있었고 나는 오늘 학교 끝나고 가기로 했는데 내가 어제부터 좀 많이 아프다가 오늘 아침에 괜찮아지길래 갈 수 있겠다~ 싶었거든? 근데 오후수업때부터 상태가 안좋더니 다시 몸이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많이 아파서 못갈거같다고 전화했더니 일단 얼른 집 가서 푹 쉬래 너무 아파서 아빠차 타고 집 와서 남자친구한테 전화 했는데 목소리에서 서운한 티가 많이 나는거야.. 나도 가고싶었는데 못가서 미안하다 아파서 미안하다 그랬는데 어쩔 수 없지.. 그러면서도 서운한 목소리가 마음이 아프더라고 그러면서 내일은 나올 수 있겠냐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내가 내일 괜찮으면 꼭 나가겠다고 그랬거든.. 서운한건 알겠고 충전기도 두고오고 혼자 있어서 그런거 알지만 은근 짜증난 말투길래 나도 좀 서운하더라고... 한달 전부터 그렇게 좋아하고 가고싶어했던거 알고 있고 나 곧 생일이라 선물 준비해놓고 올거 기다렸는데 못온다니 서운한고 다 알고 받아줄 수 있지만 살짝 짜증난다는 말투로 하니까 나도 속상하더라... 짜증내서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맘이 아프네... 나도 아프고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근데 또 목요일에 내가 생일이라 전에 친구들 약속이 원래 있어서 못만나니까 많이 서운했나봐.. ㅠㅠ... 그냥 아파서 서러운데 하소연 하고싶어서 한 번 써봤어.. 자기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구 꼭꼭 마스크 끼구 다녀 안뇽 자기들! 자취방 남자친구 초대 문제로.. 남자친구가 서운해하길래 여기다가 물어본댜ㅠㅠ 나는 학교근처에서 자취중이고 남자친구는 좀 먼 지역에서 통학하는데 사귄지 두달 넘어가지만 아직 한번도 자취방에 초대한 적이 없어! 나만의 공간도 보호받고싶고 남자친구랑 집 데이트만 하게될 것 같아서 너무 싫더라고.. 학교랑 가깝다보니까 이래저래 자기 집처럼(?) 쓸게 뻔할 것 같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초대를 안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서운했나봐! 근데 며칠전에 우리가 처음 하게됐는데.. 둘 다 자주 하고싶어하는 편이야. 근데 난 모텔이나 호텔에서 하고싶긴 한데 우리 집에서는 위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하기 싫단말이지..??? 이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려나..??? 모텔비도 지속적으로 나가게 되니까..!!요즘 직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바보같은 생각하고 사는데 남자친구 보면 위로되고 그래서 와달라고 보고싶다고 했단말이야 근데 남자친구가 최근에 앞으로 바쁘다 계속 바쁠 구 같아서 못 볼 수도 있다 라고도 했었어 안보는 것도 아니고 못보는 거니까 알겠다고 했지 내가 너무 약해질 때 계속 찾게 돼 투정부리고 안되는 건데 와달라고 하고 그랬는데 남자친구가 오늘 왜그러냐고 신경쓰인다고 등등 그래서 그냥 힘들어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하고 기분 풀고 할 거 하고 자라 나도 하고 자겠다 이러고 내가 좀 찌질해서 그거 읽고 답 없길래 혹시 할 말 있는 거면 얘기햐달라 그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할말 없으니까 신경쓰지마 이렇게 왔어...자기들아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줄래??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친한 친구가 있었어 이번에 내 남자친구 친구랑 내 친구랑 서로 소개를 시켜줬는데 그둘도 잘맞아서 사귀더라고 그래서 우리는 친구랑 친구가 사귀는 거니까 넷이 만나서 볼링도 치고 밥도 자주 만나서 먹었거든 근데 어제 친구가 저녁에 오빠들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 우리가 차가 있어서 차로가는건데 우리 일정이 9시에 끝나서 오빠들이 오면30분밖에 안걸리거든 기차타고 오면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야 그러면 그냥 오빠들한테 기차타고 오라고 해라 하니까 개가 싫다는거야 넷이 보는거 싫다고 그래서 내가 그러면 우리 오빠들한테 가면 어떻게 할려고 했냐 하니까 둘둘씩 보고 헤어질려고 했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 말에 너무 기분나빠서 아 그러면 그냥 알아서해 끊어 했지 그러고 우리 일정이 다 끝나고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너가 안간다며 나 약속 잡았어 하는 거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알았어 하고 끊었는데 점점 생각하다가 열이 너무 받는 거야 문자로 너 우유부단한거 너무 짜증난다 넷이보는거 괜찮다고 했다가 싫다고 했다가 짜증난다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하고 차단했는데 이거 내가 너무 심한거야..? ㅠㅠ 글이 너무두서없어도 봐주라 열이 너무 받아서 글이 제대로 안써져 ..다짜고짜 본론으로 넘어가서 미안해 내가 좀 급해서 ㅠㅠ 일단 지금 남자친구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조금 바쁜 상태야 들어보니까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우리는 거의 주말에만 데이트 했어 남자친구가 알바를 주말에 해서 내가 남자친구 동네로 갔고, 갈 때는 12시 넘어서 택시 타고 갔어 지난주 일요일에 데이트를 했었는데 그때 데이트를 3주만에 한 거란 말이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오래 볼 줄 알았어 적어도 평소에 보던대로 볼 줄 알았지 그 상태로 남자친구네 동네로 갔어 근데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나한테 그러는 거야 “오늘은 막차타고 가야겠다 나 이따가 친구 집에서 축구 보기로 해서” 이중약속을 잡아놓고 나한테 말도 안 했더라고? 나는 이거에 화가 좀 났는데 당일에는 내가 감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걸까봐 말을 안 했어 하루 뒤에, 그러니까 월요일에 암만 생각해도 이건 너무한 거 같아서 대화로 풀어보려고 카톡으로 말을 꺼냈단 말이야? “그날 축구보기로 한 거 언제 잡은 약속이야?” “수요일에” “그럼 나한테 미리 말을 해주지 약속 있다고 나 막차 타고 가야될 거 같다고” “알겠어 담엔 말할게” 이런 대화를 했는데 사실 내가 말을 다 안 한 거였어 근데 알겠다고 해버리니까 할 말이 없잖아 화를 풀어보려고 한 대화였는데 더 화가 나더라구 또 하루 뒤에, 내가 일요일에 그랬던 거 서운하다고 얘기했었어 그러면서 왜 말 안 했냐고 물어보니까 “너 가면 뒤에 비는 시간이잖아 그래서 굳이 말 안 했어” 이러는 거야 나는 여기에서 더 화가 났고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끝났어 수요일이 되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지금 이 상황이 미리 말 안 한 거에 화가 났고, 내가 굳이가 된 것도 화가 났어 그리고 나는 애초에 이중약속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더 화가 났었던 거 같아 그래서 수요일에 얘기를 했지 좀 장문이었어 이러이러해서 내가 화가 났다, 나는 이중약속이 예의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바랬던 건 변명이 아니라 공감이었다, 서운한 감정 화난 감정에 공감해주길 바랬던 건데 그러지 않아서 서운했다, 사람들이랑 있을 텐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고 어쩌고 이렇게 말을 했어 그러고 늦은 시간이어서 나는 자고 일어났거든 목요일에 일어나서 보니까 “미안할 필욘 없고 너가 이렇게 말했으니까 다음부턴 신경 쓸게“ 이렇게 온 거야 나도 더이상 감정소모 하기 싫고 이정도면 알아들었겠지 싶어서 얘기는 더 안 했어 근데 남자친구 대답도 그렇고 하는 것도 그렇고 평소랑 다르더라 뭔가 ‘어차피 곧 끝날 거니까 마지막으로 잘해주자’ 이런 느낌? 내가 맨날 남자친구 동네로 갔다고 했잖아 어제(토요일) 데이트 했는데 우리 동네로 오겠다 하더라구 말로는 자기네 동네는 할 게 너무 없어서 그런 거라고 하길래 뭔가 좀 찜찜했지만 그러라고 했지 그래서 만났어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티켓은 내가 예매를 했어) 시간이 좀 남았어 한 시간 정도 뭐하면서 보낼까 하다가 음료 사들고 노래방에 가자고 얘기가 돼서 음료를 사고 노래방에 갔어 (둘 다 남자친구가 계산했어) 근데 노래방 가는 동안에 나 쳐다보지도 않고 밖에서 팔짱도 안 끼려고 하고 노래방에 있는 내내 계속 폰만 보는 거야 자리도 좀 떨어져 앉아있고.. 이때는 진짜 헤어지려나 보다 했지 근데 또 영화관에 가니까 갑자기 평소보다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래 팝콘도 남자친구가 계산했어 영화 시작 전에는 뽀뽀도 하고 영화 보는 내내 손 잡고 있길래 그냥 나 화났나 눈치 봐서 그런가? 싶었어 그리고 영화 끝나고 전망대를 가려고 했었는데 (이건 나도 몰랐어 나 전망대 데려가려고 차끌고 왔다고 하더라) 내가 깜빡 잊고 못한 과제가 있어서 그거 때문에 헤어졌어 헤어지기 전까지도 사랑한다고 해주고 뽀뽀도 했어 그러고 집에 들어왔는데 또 그러네 연락도 늦고 답장도 뜨뜻미지근 하고.. 나도 내가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너무 오래 끌었다는 거 알아 스트레스 받는데 더 스트레스 준 것도 알고 근데 그게 이렇게까지 반응해야 할 일인가 싶어 헤어지는 준비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ㅠㅠㅠ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