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다 집착이나 질투가 조금도 없는 사람들이었어 남자랑 둘이 밥먹는다 해도 구래구래 맛있게 먹엉 하는 스타일들?
그런 사람들을 만난 것도 있겠지만, 나 자체가 주변사람 대부분이 '니가 뭐 일탈해봤자 얼마나 하겠음' 이렇게 볼 정도로 노잼인간이라 그간의 남친들도 걱정 별로 안하는거 같긴함
막상 상대가 질투나 집착있으면 글케 안좋아할거 같긴한데, 그래도 현남친이 뭔가 귀여운 질투같은걸 가끔 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듦
그냥 경험 못해본 것에 대한 동경같은거 ㅋㅋㅋ
하 나도ㅋㅋㅋㅋㅋ오늘 남사친이랑 저녁먹는댓는데 웅 맛있게 먹고 와 오랜만에 외출하네~ 이러곸ㅋㅋㅋ큐ㅠㅠㅠ
진짜 날 너무 믿어서 문제야...ㅋㅋㅋ 깨발랄하게 보내줄 때마다 헛웃음나와 ㅋㅋㅋㅋ
내 남편도 질투 1도 없고 불안해하지도 않아…! 대학 동기들 혼성으로 1박2일 여행간다 해도 ㅇㅇ 다녀와 이러고 집합장소에 지가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갔다가 시간 맞춰 데리러 오고? 그러거든? 근데 얘기 들어보니까 내가 신뢰가게 행동하기도 하고… (남편 말고 다른 사람이랑 30cm이하로 가까이 가질 않음 나도 몰랐는데 내가 그런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엄마랑도 내외하더라…ㅎㅎ) 그냥 그 울타리가 개 넓은 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