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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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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작은 막말만 들어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고 상대가 그러면 내가 할 말을 잃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 생각하는데 그래서 말 못하고 한참있는데 그래서 틈만나면 마음 아파서 눈물이 나는데 나보고 울음이 무기냐고 돌이랑 나무랑 사귀는 게 낫겠다고 해 정말 내가 그리 답답한 사람인걸까 나 나름에 삭히는 중이고 혼자 아파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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