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이십대중반 그사람은 삼십대초반지인의지인이여서 연락만 하다가 어제 처음 만났는데 대화도너무잘통했고 외모도호감형이였고 미래도목표도직업적으로도 너무나대화가 잘통했고 재밌고 너무 극극호감이였어..둘이 술을 진짜 초면인데 죽어라 먹구 둘다 필름은 끊겨서 간간히생각나지만 외박을 했고 방들어오자마자 나누거 일어나서도 나눴어. 오우 그사람과처음하는건데 너무좋더라,,,,?지금도 러젯밤생각하면 막 아래가떨려 ,,,애초에잘맞춰진느낌이라해야하나 아니 나원래 이런스타일이아닌데 내가 그사람의모습 하나하나에 본능이날이끌었나봐

전날 내가 발목을 심하게삐어서 너무아팠는데 그 취한와중에 파스사와서 붙혀주고 나와서 같이걸어가는데 눈은와서 미끄럽고 발목은 퉁퉁부어서절뚝거릴정도로 그런와중에 툭 팔짱 내어주고
앞에설렁탕집이잇어서 헐 맛잇겟다 혼잣말했는데 아무말없이 데려가서 밥먹고가자구 설렁탕 먹어주고 셀프바라 다 가져와야하는데 일어나려니까 일어나지못하게막고 다 자기가 왓다갓다하고 밥먹다가 ටㅏ 폰충전안했다,,혼잣말했는데 폰줘봐 하면서 가져가서 사장님한테 폰충전부탁해주고 마지막으로 내가원래좀 덤벙거리는데 식당에 폰 두고 택시탔는데 폰 챙겼어? 기사님 차좀 잠시 세워주세요 이러고 혼자 엄청 뛰어가서 폰챙겨다주고 만났을때부터 집가기까지 정말 내가 이사람한테배려받구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난 호감을 가져버렸는데
나는 걱정인게 남자들은 왜 자고나면 흥미가 떨어져버린다는 말이있잖ටㅏ 정말 그래? 다른 언니들은 선섹후만남으로 이어진적있어?
그날이후로 연락은 꾸준히하구있어 매일매일
언니들생각은 어때? 호감이있는걸까? 썸같은걸 바래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