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이번에 첫 연애거든. 그래서 섹스를 잘 못하기도 하고 잘 몰라. 근데 남친이 평소 엄청 순딩하고 다 맞춰주고, 연애경험도 섹스경험도 별로 없어서 얘도 잘모르니까 남친이랑 하나씩 맞춰가면 되겠다 싶었어. 어제 잠자리를 가졌는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내 손을 자기 목에 갖다대는거야 그래서 내가 목을 졸랐더니 좋다고 계속 해달래. 이상한거야 정상적인거야?
이상한 건 아니고 그게 그냥 남친 취향일 뿐이야 자기가 싫으면 싫다고 안하면 돼
sm끼가 있네ㅠㅠ 정상적인 건 아니지 솔직히..
잉,, sm을 비정상이라고 하는거야 원래..??ㅠ
심리학 공부할때 성적 성향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서 정상으로 느껴지진 않네..ㅠ 근데 내가 예시로 배운 건 다 극한 거였구, 뭐 애교 정도로 엉덩이를 귀엽게 때린다던지 꼬집는다던지 목을 아주 살짝 터치한다던지 그런건.. 취향이라고 한다면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해. 하지만ㅠ 나는 싫네ㅠ
취향에 정상 비정상이 어딨겠엉 다만 자기 취향도 아닌걸 파트너 때문에 억지로 맞춰주는 일만 없으면 됨..!
이상하기보단 취향인 것 같아 ㅎㅎ 자기가 맞춰줄 수 있는 데까지는 맞춰주고 못하겠으면 딱 얘기해야 해! 남자친구도 잘 몰라서 자기가 싫다고 얘기 안하면 자기도 본인이랑 취향 비슷한 줄 알고 계속 더 요구할 수도 있으니까 취향이 다르면 마지노선? 같은 걸 잘 예기해서 맞춰야 할 것 같아 나같은 경우 sm도 도가 지나치면 다 못맞춰주겠더라구 ㅠ 그래서 그 때 당시 만났던 남자친구랑은 최대한 맞춰주되 내가 힘든건 분명하게 말 했었어!
그냥 남친 취향이지 뭐! 자기가 싫으면 분명히 얘기하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