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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8

나는 엄청난 유교집안 외동딸이야.
그리고 첫 연애를 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어.
남자친구랑 당일치기 제외 여행 안됨, 남자친구 집 놀러가는거 안됨. 엄마가 나 남친 생겼을때 이 두가지를 부탁했었어.

근데 당연히 난 그동안 몰래몰래 했었지ㅎㅎ..근데 얼마전 크리스마스때 남친집 가서 홈파티 한 사실을 들켰다..? 사실 엄마가 촉이 엄청 좋아서 내가 그동안 남친집 왔다갔다한 걸 눈치채고 있었대.

근데 난 그걸 왜 허락 안해주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오늘 엄마아빠랑 진지하게 대화해봤거든?
결론적으로 일단 엄빠 둘다 혼후관계주의자들이고 내가 자꾸 집에 드나들면 당연히 관계를 할 것이고 한번 시작하면 횟수가 잦아지는 건 시간 문제래. (참고로 난 경험이 꽤 있어,, 근데 아빠는 아직 내가 경험을 안해본 줄 알더라)
그러면서 내가 상대방에게 쉬운 여자로 보이는게 싫대.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 모든 걸 다 드러내는 게 싫다는거지.

한마디로 나랑 부모님은 가치관이 완전 정반대야..
그리고 이번에 한번 들킨 이상 앞으로 집데이트나 여행은 힘들어질 것 같은데,, 이걸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네.. 그리고 남친이 이해해줄 지도 잘 모르겠고…하ㅜㅠ 너무 머리아프다

혹시 울 부모님같은 말씀하시는 집안의 자기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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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우리집도 엄청 보수적이야 그리고 난 전남친이랑 사귀는 2년동안 수시로 집에 드나들었는데 엄마 하나도 몰라.... 내가 1도 티를 안냈거든... 어디 다녀왔냐고 하면 피시방 이런 곳 말했어...ㅋㅋㅋ 자기도 잘 숨기는 게 좋을 것 같아...! 유도심문에도 넘어가지 말구...!!

    2023.1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사실 인간적인 자연스런 현상인데 쉬쉬하는 것 자체가 좀 도태(?)된 문화같긴 한데 부모님을 존중해서 독립하기 전까진 조심할 것 같아.

    2023.12.2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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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남자친구랑 외박, 집에 놀러가는거 허락 안하는데 최근 크리스마스때 거짓말 하고 집 갔다가 들켜서 혼났어.. 그 전에도 사실 몇 번 갔었는데 엄마가 눈치 챈 상태로 있다가 이번에 제대로 걸린거지,, 엄마아빠는 완고하게 앞으로 입장을 바꿀 생각 없고 거짓말땜에 신뢰도 떨어진 상태라서 오늘 남친한테 당분간 집에 놀러가긴 힘들 것 같다 했는데 남자친구가 엄청 서운해하네.. 일찍 독립한 사람이라 그런지 내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아 단순히 자기 집에 안와서 서운한 게 아니라 부모님의 생각에 내가 계속 휘둘리는 것 같대.. 1년 동안 통금 11시에 여행 몰래 한번 다녀오고 그랬었는데 이런거 눈치 보는 게 이젠 지친대 근데 난 지금 당장 독립한 상황도 아니고 아직 엄마아빠 밑에서 살고 있는 외동딸인데 뒤집어 엎으려 해도 그럴 힘이 없어… 너무 답답하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혹시 보수적인 부모님 둔 자기들 있어? 나는 26살이고 지금 남자친구랑 어쩌다보니 선섹후사로 만나게 됐엉 그 뒤로 둘이 너무 잘 맞아서 만날때마다 관계를 하게 됐는데 항상 콘돔으로 피임을 하다가 한 번 생리 밀린 뒤로 그것마저 불안해서 아예 내가 피임약을 먹고 있어... 근데 문제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나를 엄청 보수적으로 대하셔... 아직도 아다인 줄 아심... 실제로 내가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성적으로 개방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실제로 연애나 관계 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기도 하고.. 어렸을때부터 (동성)친구들 집 가서 자고오는 것도 허락받기 진짜 힘들었거든.. 친구들 집에 남자형제 있거나 하면 무슨 일 생긴다고.. 당연히 남자친구 자취방 놀러가는 것도 무슨 일 생기면 어쩌냐면서 엄청 싫어하시고 여행은 간다고 감히 말 꺼내본 적도 없고 거짓말 하고 간 적도 한번도 없어.. 피임약 먹는 것도 매일매일 숨기면서 몰래몰래 힘들게 먹고 있어...ㅠㅠ 나는 엄마아빠랑 어렸을때부터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랬어서 계속 그러고 싶은데 부모님 태도가 이러니까 이제 남친에 관련된 말을 거짓말을 하거나 자꾸 숨기게 돼 그러니까 자꾸 죄책감이 생기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연애를 하는게 맞는지... 나 그동안 살면서 사고쳐본적 없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26이면 솔직히 알 거 다 아는 나이라고 생각하거든... 피임도 알아서 잘 하는데... 이거 부모님한테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살아야하는지 어캐야되는지 진짜 모르겠어...ㅠㅠㅠ자기들아 안녕! 난 27살이고 본가에 살아 그런데 남자친구랑 외박 금지(친구랑은 됨)에 통금은 열 시야 남자친구는 35살인데, 나이차 때문도 있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뒤섞여서 부모님과 꽤 심한 갈등이 있었어 그때 엄마가 한 말들이 너무 날카로와서 맨날 곱씹으며 울고 나가서 살 집 찾아볼 정도로 심했어 그러다가 내가 아빠랑 대화를 좀 하고서 아빠가 엄마랑 얘기를 한 건지 차차 갈등이 잦아들었어 딱 한가지 약속한 건 ‘거짓말하지 않겠다‘였고… (내가 친구 만난다 하고 남자친구를 자주 만났거든) 그 약속은 그 이후 다섯 달째 한번도 깬 적이 없어 하여튼 그래서 지금은 남자친구 만나고 온다 하면 엄마는 맛있는 거 먹어~ 정도로 답해주고 아빠는 별로 탐탁지 않지만 고개만 끄덕이는 정도인 상황이야 내가 남자친구랑 첫경험을 한 것도 알고, 지금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걸 두 분 다 인지하고 있고 엄마는 피임은 꼭 해야한다고 종종 짚어주기도 해(물론 잘하고 있고) 지난 가을에는 한번 남자친구랑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겠다 했는데 아빠는 대놓고 달갑지 않다는 말을 했고 엄마는 잘 다녀오라 했었어 그런데 지금 문제는..! 이번 크리스마스 때 예쁜 에어비앤비 숙소 빌려서 놀기로 했다는 거야 남자친구는 내 상황 다 알고 있고 이해하고 그래서 만약 외박 허락을 못 받는다면 그냥 밤에 집 데려다주겠다고 괜찮다 하고 숙소는 이미 예약해버린 상태야 하지만 난 너무너무!!!!! 외박이 하고 싶어 맘편히 오래오래 놀고 관계도 여유롭게 갖고 같이 안고 자고 싶거든… 근데 부모님께 물어보는 거 자체가 너무 무서워… 겨우 집안 분위기가 좀 풀렸는데 순식간에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두려워 지금 엄마가 좀 아파서 수술도 받고(다행히 경과는 매우 좋아) 해서 뭐든 말하기 좀 망설여지는 상황인데 남자친구와의 외박 허락을 받는다..? 그게 될까 싶어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아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떳떳하게 만나고 싶어서… 그럼 그냥 물어보는 수 밖에 없는데 언제 어떻게 말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혀 부모님 다 계실 때 묻는 게 나을까? 아니면 좀 이해해주는 엄마한테만 물어보는 게 나을까? 지금 물어볼지, 크리스마스 다 돼서 물어볼지도 고민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기들아ㅜㅜ.. 혹시 도와줄 수 있을까?저번에 남자친구랑 몰래 여행갔다왔다가 엄마한테 걸렸어.. 그 후로 그냥 여행가려면 말하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엄마한테 이번에 말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다가 내가 계속 말하니까 생각해보겠대. 그러다가 아빠가 엄마랑 무슨얘기 하냐고 비밀이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내가 남자친구랑 여행가도 되냐고 물어본거라고 하니까 엄청 화내면서 안된다고 했어.(아빠는 저번에 남친이랑 여행간거 모르는 상태) 그런 아빠를 보고 엄마도 생각해보겠다고 해놓고선 갑자기 안된다 그랬어. 나는 여행을 그거 하려고 가는줄아냐, 그냥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 같이 보러 가고싶어서 그런거다, 엄마아빠가 생각하는건 평소에도 안할줄아냐 이렇게 말했는데도 안된대. 엄마는 자꾸 신뢰를 보이라고 하고, 아빠는 엄청 보수적이고 욱하는 성격이라 어딜 남녀가 한 침대에서 자냐고 뭐라했어. 그리고 저번에 남친이 집앞까지 데려다주다가 서로 안는걸 아빠가 봤거든. 그거보고 아빠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게 20대 초 남녀가 길에서 스킨십하고 그런건데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걸 눈앞에서 봤다면서 남녀가 순수하게 연애를 해야한다면서 엄청 뭐라했어. 난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킨십은 어느정도 하는데 아빠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을 싫어하는거냐고 울면서 말했더니 그래도 남친이랑 여행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꾸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냐면서 그럴거면 헤어지라고 하고 엄청 화냈어. 거기에 엄마도 옆에서 너가 한 짓들을 보면(저번에 여행 몰래갔다가 걸린거) 신뢰가 안간다면서 남친도 너도 생각이 너무 어린것 같다면서 뭐라 했어. 사실 내가 집안에서 막내고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 나는 어릴때부터 다 배려해왔어. 엄마는 언니가 그런 성격이니 너가 이해해달라는 태도를 항상 보였어. 그리고 항상 대화를 할때면 엄마는 중간에 잔소리를 섞고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흘러가고 아빠는 너무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라 대화 자체가 잘 안돼. 그러다보니 집에서 말을 잘 안하게 됐고 속상하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혼자 방에서 하루종일 울기만 했어. 그때 누군가라도 말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더 비참해졌던 것 같아. 그러던 중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고 정말 대화가 잘 통하고 나를 많이 배려해주는게 보여서 남자친구한텐 말을 많이 하게 됐고 가족보다 더 의지하게 된 것 같아. 근데 가족 모두 남자친구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내가 제일 의지하는 사람을 자꾸 욕하는걸 보고 너무 실망해서 지금은 엄마아빠한테 화난 상태야. 원래도 빨리 독립하고 싶었는데 이걸 계기로 가족한테 정이 엄청 떨어져서 지금 당장이라도 집에서 나가서 살고싶어. 근데 지금은 경제적 독립도 정신적 독립도 아직 못한 상태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상황도 아니야.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될까.. 밤마다 엄마아빠가 했던 상처주는 말들이랑 예전에 했던 행동들 하나까지 다 생각이 나서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아.. 어떻게 해야 할까 도와줘 자기들... 남자친구랑 나는 직장동료인데 둘다 12시 출근이라 출근날 아침마다 일찍 만나서 남자친구 집 갔다가 출근해 물론 관계도 하고! 엄마가 어렴풋이 알겠거니 싶긴 했는데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좀 의문이 들어 걱정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이걸 이렇게 딸한테 이야기를 하나 싶고 그 문제까지 해라 하지 마라 하는 게 맞나 싶어 내가 너무 순종적으로 지내와서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게 걱정이 아니라 화가 나는거면 이상하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 엄마아빠가 혼전순결인 것도 아닌 거 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내가 알아서 할 문제라는 걸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까... 아니면 내가 이상한거야? ㅠㅠ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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