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변경 당연히 하지! 예를 들자면 고속도로 들어가는 길이 하나일때 2차선 옆에서 추월하듯이 천천히 안가고 앞까지 가서 끼니까 내가 불안해져ㅠㅠ

그건 확실히 위험한 운전이 맞네. 다만 운전 중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운전자를 신뢰하지 않는 건 잘못된 것 같아... 적어도 운전 중에는 지나치게 위험한 상황 아닌 이상 운전자를 건드리는? 불편하게 하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고 생각해 운전자를 못 믿으면 그 차에 타면 안 되는 거자나 그런 의미에서 남친은 화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위험한 운전에 대해선 운전 중이 아닐 때 지적하면 좋을 것 같고, 계속 그렇게 운전하면 차 안 타겠다고 강하게 말하는 것도 좋고... 그냥 둘 다 사과할 점이 있는 것 같아서! 남친도 더 안전하게 운행하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안전에 유난히 민감한거 알아서 말조심해야겠다 싶은데ㅠㅠ 그런 불안한 상황이 오면 먼저 ‘아 왜 이런 상황을 만들지?’ 란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ㅠㅠ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주차장에서 얘기하면서 ‘그러면 나 앞으로 지하철 타고 다닐게…’ 이러니까 그래~ 하면서도 되리어 묻더라고…아니 근데 내가 그렇게 운전을 무섭게 해? 근데 분명 자기 입으로 다른친구 태웠을때도 그 친구가 물었대, ‘앞차랑 거리 이렇게 좁아도 돼?’ 내가 느끼기에도 앞차랑 간격 좁고…과거에 사람때뮨에 차가 아예 못 움직이길래 슬쩍슬쩍 조심히 들어가는데 눈빛으로 꼽주는 아저씨때문에+오랜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하 밀어버리고 싶다’ 이러더라구…차에서 당장 내리고 싶을때도 있고 근데 싸움으로 번질까봐 그럴 깡은 없어…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잘 풀 수있을까ㅠㅠㅠ

그나저나 너무 속깊은 조언 고마워 감사를 못했네 내가!

과거에 추월했다가 추월당한 분이 라이트 키면서 인성질 했을 때 그냥 무시하는게 아니라 앞에서 더 느리게 가고 창문 내려서 얼굴좀 보자 라는 행동을 한적이 있어서 더 신경쓰이는 것같아ㅠㅠ

엥 답글 아래달렸다 👇…

나 없을 때 일어난 일이긴 한데 본인입으로 얘기하더라고 그런일 없긴한데 계속 ‘얘는 이런적이 있었지‘ 하고 머리를 멤돌면서 운전에 믿음이 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