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을 좀 좋아하는 편이고 남친은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안 마셔 그리고 남친은 내가 술 마시는걸 안 좋아해
근데 나는 타지에서 학교 다니고 본가도 못가고 학업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 평소에 시험 끝나면 동기랑 술 마시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랬는데
과에서 동기 한 명이랑 유일하게 친해서 개강 하면 한 번 시험 끝나면 한 번 같이 술 마시는 게 다야
근데 동기랑 마시면 내가 술 조절을 못한다고 마시지마래 나 마시면서 취한적도 없고 연락도 잘했고 전화하면서 긱사 들어가고 그랬거든..?
그래서 동기랑 다른 동기들이랑 술약속을 2번이나 깼어 그리고 남친이 마시러 갈거면 말하고 약속 잡으래서 이번학기 종강하고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또 안 된대
그럼 난 언제 동기랑 마실 수 있어? 하니까
자기보다 술이냐 라고 말을해
이게 안 맞는 부분이라 나도 약속 2번 깬만큼 양보를 하고 있는데 아예 안 된다고만 하니까 난 너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애
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고 시험 끝나서 한 번 마시겠다는건데 하.. 맨날 이런문제로 싸워
내가 이해를 못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이해해서 한 병 반만 마시겠다했고 연락도 잘했고 가지말래서 약속 2번이나 깼는데 1번은 보내줄 수 있는거 아니야? 나 그럼 뭘로 스트레스 풀어야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