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인뎅
사회생활 / 인간관계 고민으로 글 써..
내가 진짜 생각 없이 말하는게 잦고 말실수를 자주 하는게 고민이야
실제로 성격이 소심해서 누가 말을 걸면 되게 당황하거든 일상대화여도 할말은 많은데 긴장하고 잘보이고 싶고 입과 뇌가 안 따라와주니까
말실수를 하는 거 같애
있었던 일로는 우리과에 잘생긴 사람이 어딨냐.. 뭐 이런 얘기를 후배 선배 다 있는 데서 장난이라면서 말했어 말 건 사람은 우리과에서 좀 인싸인 사람이였는데 안 친한데 말 거니까 당황해서 뇌를 안 거치고 말한 거 같애 말할때는 당당하게 말했는데 집에오니 사람들 다 있는데서 우리 학과 사람들 모두를 품평한 거 같더라고 그래서 너무 후회됐어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하자면 아는 언니한테 남친이랑 헤어졌냐 물어본 적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내가 물어본게 살짝은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
아무튼 내가 말을 할 때 말실수가 잦으니 집에 와서 후회와 자책이 너무 심해 근데 알잖아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단 걸 ㅜㅜ
이걸 고칠 방법은 없을까 ..? 비슷한 경험이나 고민 잇는 사람 있으면 공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