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눈이 너무 높은 덧 ㅋㅋㅋ
투디 좋아해서 그런가… 일단 얼굴은 뭐 내취향만 맞으면 ㅇㅋ인데 인성적인 기준이 높은 것 같애. 근데 높다고 하기도 좀 그런게 나는 걍 정상남을 원할 뿐임..
걍 어른스럽고, 분노조절 할 줄 알고 애초에 분노가 잘 생기지 않는 온순한 성격이면 더 좋고,
여자들이랑 잘 지내고(뭐랄까. 일종의 테스트를 통과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난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 있어도 ㅂㄹ 상관 없을 듯. 여자들은 이유없이 남자랑 놀아주지 않아ㅋㅋ 인성적으로 합격해야 끼워줌. 그게 아닌 경우는 걍 남미새인거고. 그정도는 구별할 수 있으니까 ㄱㅊ)
어른들, 동물, 애기, 여자들한테 매너있게 잘 하고, 남자로서의 자기 사회적 지위를 제대로 이해해서 여성의 편에 서려고 노력하고, 술담배는 해도 상관없는데 중독수준은 아니어야함, 취미생활이 최소 하나는 있어야 하고, 자기시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일이나 꿈에 대한 열정이 있고, 맨날 씻고(제발 청결 제발;;), 외모 깔끔하게 정돈하고 다니고, 저급한 욕 잘 안하고(-년 거리면 그자리에서 내가 숨지게 해줄 수 있음),
연락텀에 연연해가면서 답답하게 굴지않고(내가 연락이 통 안돼도 뭔 일이 있겠지 바쁘겠지 본인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한테는 정상적임. 그 반대는 그냥 좀 그 관계에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보여서), 자기 스스로도 자존감이 높고 선한 카리스마가 있으며, 내 인생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내가 힘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는 태도(힘내 괜찮아 이딴 쓸데없는 감정적 위로는 레알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면 됨 그냥)
기타등등… 걍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사랑 가득한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귀여운 자식.. 뭐 그런거..
난 존나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니라 걍 정상남을 원하는건디.. 걍 없노.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