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12.15
share button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소중한 사람한테는 좋은 사람이지 못하는 위선적인 사람인 것 같아...
남자친구가 날 너무 좋아하는걸 알고, 나도 좋아하는데 자꾸 감정이 이성을 지배해버려서 쏘아붙이다가 당일에 바로 다시 신경쓰여서 사과하고 이렇게 병주고 약주고 하게 돼...
이런 내가 너무 싫고 몹쓸짓 하고 있는 거 알고 또 바로 후회 해서 사과하는데, 이게 상처를 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해선 안될 짓인데 그 당시에 조절이 안되고 감정이 극에 달해버려서 절제가 잘 안돼... 너무 미안하고 이런 내가 너무 화가나...
남자친구는 이러면 꿈에서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 악몽 꾸고 신경 엄청 쓰는데 ㅠㅠ...
솔로로 지낸 긴 시간 동안 나는 내가 자기 계발 잘하고 성숙한 사람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연애하면서 몰랐던 내 모습에 나도 부조화가 와...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남자친구한테 내가 힘들게 한 사람이 아닌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