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낮부터 오늘 안 할거라고 하기 싫다고 했는데 방금 제발 해주면 안되냐고 하는거 거절했더니 짜증나서 말도 안 하고 일어나서 그냥 게임하겠다네. 나도 어이없어서 나와서 거실에서 영화보는중인데… 그냥… 가볍게 보면 성욕 크기가 안 맞는 것 같은데 전혀 배려를 안 해줘. 그래서 날 그냥 욕구해소용으로만 보는건가 싶어. 낮에나 밖에서 같이 있을땐 참 즐겁고 좋은데 침대에 눕기만 하면 원해오니까 난 힘들어… 헤어지는게 답일까? 다른 방법이 있을까?
난 헤어지겠다
제발 해줘. 라는게 너무 싫어
헤어져
서로 안 맞는 것도 맞을 수 있긴 한데 남친 행동이 너무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어서 내가 다 기분이 구려졌어ㅋㅋ.. 미리 생각 없다고 말했는데 왜 찡찡거리다가 짜증을 내냐... 나 같아도 '이거 완전 성욕 풀고 싶어서 안달난 놈 아냐?' 라는 생각 들 거 같아. 밤에는 지 욕구 풀고싶으니까 일부러 낮에는 잘 맞춰주는 척하는 건가 막 이러면서ㅠ
버려 하기 싫다는데 해달라 징징대고 안 해준다고 지랄하는 거 욕구해소용 취급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