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 경험이 좀 많아
물론 그만큼 몸 관리도 열심히 했고
한 달에 한 번씩 산부인과 가서 진료 및 질 소독
도 받고 남자 생길 때마다 가다실 도 1년에 4번 정도 같이 맞고 분기별로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지금 현남친도
이걸 알고 있고 우린 서로에 대해서
다 터놓고 말했고 사귄 지 1년 조금 넘었어
나이는 둘 다 20대 후반이고 결혼 전제로
올해 여름이나 가을쯤부터 동거하려고
준비 중이야 근데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사랑받는 느낌이
없고 오히려 내가 사랑을 주는 느낌이기도
했고 내가 그 사람들을 좋아서 만난 것보다
그 사람들이 날 좋아해서 만난 게 대부분인데
지금 현 남자친구는 나를 딸처럼 되게 아껴주고
배려해 주고 예뻐해 주고 보호해 줘 표현도
너무 잘해줘 너무 사랑받는 느낌이야
내가 이 사람이 첫눈에 마음에 들어서
엄청 들이대서 들이댄 지 3일 만에 사귀었는데
벌써 1년이야 이대로 이 남자한테 정착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