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친구랑 21살에 연애 시작해서 어느덧 2년도 넘었어
같이 있는거 너무 좋고 행복한데 연인으로서의 설렘? 도 덜해지고 어느 순간 조금 집착적으로 오는 연락이 너무 귀찮아
특히 내가 외출해서 카톡 안 보고 먹을거 찍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만 올려놓으면 카톡, 디엠, 전화까지 걸어서 왜 자기한테는 연락 안 해주냐고 하는게 너무 피곤해져
나는 나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인데 그걸 보장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게 돼
권태기라는 생각도 하고 있고 사실 그 사람을 위해서 헤어지는게 맞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첫 연애를 길게 한 만큼 헤어지자고 하는게 쉽지 않네
어떻게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