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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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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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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남자친구랑 약 21개월 사귀고 있는 21살 대학생이야! 남자친구는 올해 여름에 군대에 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끔 주변에서 남친 군대 기다릴거냐고 물으면 그때까지 잘 만나고 있으면 헤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가볍게 말하기만 했어.
그런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남친이 군대에 가야한다는게 실감이 나서 그 생각이 날때마다 눈물이 계속 나와...ㅠㅠ
남자친구와는 다른 대학교지만 같은지역이라 매일 만났어. 둘 다 자취를 해서 거의 매일매일 같이 밥먹고 잠들었던 것 같아. 자취 시작할 때부터 그랬던 터라 자취하면서의 외로움을 느낄 필요도 없었어.
그런데 남자친구가 없으면 항상 아침, 저녁에는 함께했는데 그 시간을 혼자 보내야한다는게 외로울 것 같고 너무 싫어. 남자친구는 저녁에 매일 팔배게해주고 잠 안온다하면 자장가 불러주고는 했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안아주면서 깨워줬는데 그랬던 남자친구가 사라지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

이런 걱정들이 머릿속에서 나가지가 않아. 아직 반년은 남은 일이고 이 시간들을 우울한 생각들로 채우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 걱정이 앞서.
남자친구 군대를 기다릴지 고민되는건 아니야. 그때도 서로 좋으면 당연히 헤어지지 않을거야. 그렇지만 이런 생각들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너무 외로워지면 어쩌지..? 앞으로도 이런 고민들 종종 글로 쓸 것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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