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사친이 거의 없고 남친은 여사친이 되게 많아서 평상시에도 여사친들이랑 술을 자주 마셔 .. 여기까지는 이해하는데 오늘은 여사친이랑 여사친의 친구들이랑 술 마셔도 되냐고 하길래 싫다고 했어 (전에도 비슷한 일이 많았지만 안된다고 하면 기분 안 좋은 티를 너무 팍팍내서 나중엔 그냥 허락했어)
근데 이번에는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애라서 계속 싫다고.. 안된다고 하니까 말투가 변하고 넘 띠꺼운거야 ..
계속 기분 안 좋은 티를 내니까 내가 괜히 눈치보이고 .. 내가 싫다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이런 일이 잦아서 .. 그냥 헤어지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