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곰신인데 곰신 전에도 클스에는 데이트를 못했고, 곰신인 현재에도 데이트를 못 할 예정이야.
그런데 나는 기념일 생일 이런 거에 감흥이 없는 사람이라서 서운한 게 진짜 없어. 그냥 못 봐서 아쉽다 정도야.
그런데 남친이 전에
"군대땜에 자주 못 만나는 데 괜찮아? 안 외로워?" 라고 물어봐서 내가 진짜 순수하게
"응! 괜찮은데?" 이렇게 답을 했었는데.
남친이 오히려 서운해 하는 거 같더라고.
뭔가 일반적인 남녀의 상황이 바뀐 느낌인데. 한편으론 귀여워ㅎㅎ
오늘 전화할 때 최대한 아쉽다고 표현하면서 같이 롤토해야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