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엄군 갑자기 왜 동정론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건데..
군대특성상 명령불복종이라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어쩔 수 없었다는것도 알겠는데 그들을 동정할 마음은 전혀 안 생김
광주사태때 계엄군들도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에 배치된거였어 근데 그들도 결국 명령에 따라 죄 없는 시민들 잔인하게 죽였잖아
며칠 전 계엄군들도 만약 윗선에서 민간인 해쳐도 된다, 임무방해시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된다고 했으면 분명 80년대 계엄군들처럼 행동했을거라고 생각해
운이좋게도(?) 상관들 명령이 통일되지 않았던것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