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같은 취준생 있으려나..
오늘 비슷한 상황의 친구랑도 얘기를 나눴는데
나는 내가 뭘 잘하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어떤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정규직이 될 뻔 했다가 잘 안되고 일하다가 계약기간보다 조금 일찍 이직했는데 정말 이상한 회사 걸려서 퇴사한 뒤로 제일 안정적인 직장은 공무원인 거 같아서 공시 준비를 하는데..
이런 말 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왤케 하기가 싫을까 이게 내 길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20대 후반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다시 준비하기 늦은 나이일까?
학교 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니 다들 각자 살 길 잘 찾았더라... 요즘 너무 현타가 와
늦지 않았어~~! 아니다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이력서 돌려보자..! 사람마다 다 시간이 다른데 빨리 간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느리다고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
이게 아닌건지 맞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의욕이 없는건가...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지만 뒤늦게 해외에서 어학 공부 더 해오고 싶은 마음도 들오...
나두 해외에서 어학경험 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 다만 경제적 준비나 지원이 많이 필요한 거라 모두에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마음에 있으면 해보길 바래…😄 다만 시간과 돈을 투자라는 만큼 그 나라에 정착할 생각이 있거나 향후 미래를 꼭 생각해보는게 좋을거야.